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모니터
시장이 분주해졌다. 너도나도 TV수신 칩을 단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에 맞춰 소비자도 TV수신 지원 모니터 구입에 눈을 돌리고 있다. HDTV 지원 모니터의 가격이 저렴해지기도 했거니와 거실이 아닌 안방에 보조 TV로도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취생들이 저렴하게 구입하기에도 좋아졌다.
더욱이 일반 TV에 들어가는 광시야각 패널이 모니터에도 들어가며 어느
자세나 위치에서 화면을 바라봐도 색 변화가 없다. TV와 구분짓기
애매할 정도다.
TV시청은 꼭 HDTV 지원 모니터가 아니어도 시청이 가능하다. 모니터를
통해 TV를 볼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로, TV수신 칩이 달려 있는
모니터를 구입하거나 일반 모니터에 셋톱박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최근
27인치까지 모니터 화면이 커졌고, HDTV를 지원하는 제품이 쏟아져 나오며 모니터를 통해 TV시청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간단해졌다. 하지만 셋탑박스만으로도 TV를 시청하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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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모니터는 일반 TV와 마찬가지로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사진 LG전자
플래트론LED M235IPS-PN
디지털을 지원하는 TV에 셋탑박스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TV나 TV 모니터를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디지털 TV에 셋탑박스가 있을 경우, 따로 TV나 TV모니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모니터에 셋탑박스만 연결하면 지상파 방송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모니터에 HDMI 단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셋탑박스와 연결이 가능하다.
모니터 전문기업 알파스캔
관계자는 “디지털TV에 셋톱박스까지 연결하면 TV시청을
위해 이중으로 돈을 지불하는 모양이 된다”며 “모니터와 셋톱박스만으로도 TV시청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TV를 구입하기 이전에 셋톱박스가 여분으로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셋톱박스를
따로 구입하여 일반 모니터와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사진 알파스캔 AOC
2353 IPS LED 레이저 무결점 모니터와 스카이디지털 셋톱박스 SKYTV HDBOX2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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