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은 넘어야 영화감상은 물론 웹 서핑, 게임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몇 년 전과 다르게, 요즘 노트북은 50만원만 살짝 넘어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은 모두 구동해낸다. 그야말로 간단한 프로그램만을 돌리기 위해
무조건 저렴한 노트북을 찾았던 이들이라면, 아톰 프로세서를 단 30만원 대 제품을
찾는 것이 맞지만, 마냥 성능을 포기할 수는 없는 사람이라면 아톰 이상의 프로세서를
단 50만원 대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다.
태블릿을 구입하는 비용과 비슷하면서도
비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한 50만원 대 노트북을 소개한다.
▲ USB3.0에 HDMI단자도 갖췄다, '삼성 센스 NT-RV520-A16S'
단순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 그 이상의 성능을 내려면 보통 다나와에서 50만원 후반대의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 ‘NT-RV520-A16S’은 데스크톱PC를 대신하여 아이들 책상 위에 놔주기 괜찮은 모델이다. 15인치라는 커다란 화면에 500GB의 여유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DDR3 메모리를 달았는데도 이 노트북은 50만원 후반 대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지니고 있다. 또 USB2.0 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내는 USB3.0 단자와 외부 기기와 연결하기 좋은 HDMI 단자를 달고 있어 최신 노트북이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다. 삼성전자만의 깔끔한 디자인과 AS는 사용자의 만족감을 더 높여준다.
▲ 휴대성에 탁월한 11인치 노트북, 'HP 파빌리온 dm1-4016'
HP 파빌리온 dm1-4016은 11인치의 화면 크기에 1.6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고려하는 이들이 선택하기 좋다. HD3000 내장 그래픽이 들어간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i3-2376M을 단 이 노트북은 프로세서 처리 속도는 물론 고화질의 영화를 감상하는 일에도 무리가 없다. 또 HP의 발열 최소 기술인 쿨 센서 기술이 들어가 노트북이 달궈지는 현상이 다른 노트북보다 덜한 편이다. 크기가 작은데도 키보드는 넓은 편이다. 오타가 적은 아이솔레이드 키보드를 풀 사이즈로 넣어 타이핑이 편리하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다 내는데 이만한 노트북이 없다.
▲ 빨콩 달아 레노버만의 느낌을 살렸다, 'ThinkPad Edge E520 1143-A87'
일명 ‘빨콩’이라 불리는 레노버의 트랙포인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레노버 ThinkPad Edge E520 1143-A87을 추천한다. 15인치의 커다란 화면에 인텔 2세대 프로세서인 i3-2350와 500GB HDD를 넣어 용량 부담 없이 파일을 저장하고, 영화 감상 및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데 유용하다. 또 충전에 최적화되어 있는 '파워 USB'가 달려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USB 충전 기기와 연결하기 좋다. CD와 DVD를 재생하고 레코딩 할 수 있는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가 들어가 대용량 파일을 백업하고 멀티미디어 보관을 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매력이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이 들어갔다.
▲ 세련미까지 더한 15인치 노트북,
'델 인스파이어 N5050 U562952KR
Edelweiss'(OS 미탑재)
운영체제(OS)를 넣지 않은 성능 좋은 노트북을 원한다면, ‘델 Inspiron N5050 U562952KR Edelweiss’을 권한다. 델 모델의 경우 운영체제가 들어간 노트북보다 CPU 사양이 한 단계 높은 편이다. 2.4GHz의 클럭을 지닌 코어i5-2세대를 넣어 프로그램 처리속도가 빠르고 쿼드코어에서나 볼 법한 하이퍼쓰레딩으로 멀티태스킹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밀조밀 깔끔하게 모아놓은 블록 키보드와 왼쪽으로 살짝 치우친 터치패드는 노트북 뚜껑을 여는 재미가 있다.
▲ 게임도 영화감상도 문제 없는
15인치 노트북,
'HP 630 B0M05PA'(OS 미탑재)
노트북을 선택하는 기준이 CPU에 있다면, HP 630 B0M05PA 노트북도 괜찮다. 이 또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i5-2450M을 넣고 640GB라는 넉넉한 HDD를 넣었는데도 50만원 대라 가격을 지니고 있다. GPU를 따로 챙기지 않았지만, 인텔 CPU에 내장된 HD3000이라는 그래픽 코어의 성능이 괜찮아 소소한 그래픽 작업은 물론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도 무리 없이 소화해낸다. 블랙 이외에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레드 컬러 제품으로 나뉘어져 컬러 선택의 폭도 넓다. 여성 사용자가 선택하기에도 좋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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