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라는 날개는 단 대우 스마트솔로 PC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사용된 시스템은 어떤 것인지 각각 표와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테스트에 사용된 PC는 사용된 CPU 인텔 i5-2400으로 동일하고, 그래픽카드 역시 GT530 1GB로 동일하다. 두 제품 간의 차이는 서로 다른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것과 SSD 추가 사용 여부다. 각 제조사별로 제품이 동일하게 구성을 할 수 없으므로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가 동일한 PC를 가지고 비교를 했다.

[대우 스마트솔로에 포함되어 있는 인텔 320 시리즈 SSD 80GB]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우루컴즈 스마트솔로 PC(이하 대우 스마트솔로 PC)가 인텔 320 시리즈 SSD 80GB를 사용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가격적인 면을 보면 대우 스마트솔로 PC가 2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 있는데, 실제 판매가 된다면 해당 제품의 가격이 더 저렴해 질 것이라 예상된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추가로 SSD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우 스마트솔로 PC가 유리한데 실제 사용에서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지 다음 페이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세팅 방법

테스트를 문제 없이 진행하기 위해 각기 다른 두 대의 시스템에는 서비스팩 1이 포함된 윈도우7 홈 프로패셔널 64비트를 DVD 미디어로 설치했고, 포토샵과, 오피스 2010 역시 DVD 미디어를 가지고 설치했다. 그 다음 동일한 순서로 알약, V3 Lite, 알집, 곰플레이어 패키지, z 코덱, 네이트온, MSN 라이브 메신저, 토렌트 최신, 옥션 결제 시스템 설치, 넥슨 버블파이터, 다음 팟인코더,  윈도우 업데이트 최신을 설치해 놓은 상태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2월 3일까지 진행했으며, 윈도우 최신 업데이트는 모두 적용된 상태이다.

[대우 스마트솔로 시스템 정보]

PC를 사용하면서 관심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부팅 시간일 것이다. 부팅 시간은 측정하는 방법에 따라 수치 차이가 보일 수 있는 부분으로 브레인박스 테스트에서는 전원 버튼을 누른 순간부터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오는 순간까지 측정했다. 10회 측정한 값 중 그래프는 중간값을 가지고 비교했다.

10회 측정한 값 확인하기(클릭하면 볼 수 있음)

두번째 테스트는 PC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중의 하나로 바탕화면이 나오자 마자 바로 익스플러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부터 기본 페이지(네이버로 설정)가 나오는 순간까지 측정을 했다.

10회 측정한 값 확인하기(클릭하면 볼 수 있음)

부팅 시간 테스트 #2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부팅 시간은 테스트 측정 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비교한 제품에 사용되는 메인보드가 틀리므로 바이오스에 따른 부팅 시간이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해 윈도우 7 로고가 나오는 순간부터 바탕화면 아이콘 및 기본 실행 프로그램이 로드가 완료된 시점(네이트온 자동 실행 시점까지)까지의 시간을 추가 측정했다.

프로그램 설치 시간 테스트

포토샵이나 오피스 설치 시 걸리는 시간을 3회 측정한 후 중간값을 가지고 비교했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를 설치한 후 바로 프로그램 설치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포토샵 작업 파일 로딩 테스트

포토샵을 실행한 상태에서 PSD 파일을 불러 올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해당 테스트는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있어 속도와 관련된 부분으로 작업 원본을 많이 불러 드릴 경우 시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간단하게 아래 1개의 파일만을 가지고 3회 측정한 후 중간값을 가지고 비교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 게임 로딩과 실행 테스트

하드디스크 로딩이 많은 게임의 경우 SSD와 하드디스크 간의 실제 사용 로딩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을 위한 테스트이다. 바탕화면에서 해당 게임 아이콘을 클릭한 후 게임 로딩이 완료된 시점까지를 측정한 값을 사용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3회 측정해 중간값을 가지고 비교에 사용했다.

그러면 싱글 모드에서 로딩 시간에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준비했다. 스페셜 옵스, 싱글플레이 마을 실행 시간을 측정했으며, 3회 측정을 하면서 측정 시 마다 재부팅 후 다시 실행해서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사용된 값은 중간값을 가지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 백업 복구 시간 테스트

대기업 완제품 PC들의 장점은 별도로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고 복구로 초기 윈도우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값을 가지고 비교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좀 더 계산을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윈도우 시작 화면부터 바탕화면과 기본 프로그램 일부가 로딩되는 시간을 측정한 경우의 예

부팅 시간만을 가지고 본다고 할 경우 가정에서 하루에 3회 PC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30일이면  3690초 즉 61분 정도의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고, 365일이면  738분 즉 12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 전기나 금액을 줄인다고 절약이 아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간 절약이야 만큼 돈 주고 살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실행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를 합친다면 절약되는 시간은 더 늘어날 것이다.

 두번째, 게임 실행만 하는 경우를 예를 들으면 당장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게임을 로딩하는 데에도 SSD가 들어간 시스템이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1일 20회 정도 캠페인 모드를 하거나 스팀을 통해 게임을 한다고 감안했을 때 하루에 시간 이득은 160초 정도이다. 10일만 한다고 가정하면 1600초 즉 27분 정도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에서 미쳐 보여주지 못한 부분은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했다고 할 경우 SSD의 부팅 시간을 뚜렷한 시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여러 프로그램 설치와 더불어 시스템 부팅 시 로딩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당연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부팅 완료의 시점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시스템보다 SSD를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시간 절약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제품 PC 간의 비교를 통해 대우 스마트솔로 PC가 인텔 320 시리즈 SSD를 사용해 시스템으로서 비교 제품과의 실제 사용 시간 절약 효과와 제품 가격의 금전적인 이득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완제품 PC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현재 대우 스마트솔로 해당 신제품은 지마켓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대기업 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은 해당 링크를 통해 구입에 참고하기 바란다.

제품 확인하기 (클릭하면 새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