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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모습 [컴퓨텍스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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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코스와의 협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컬러풀테크놀로지도 컴퓨텍스2016에 참가했다. 컴퓨텍스는 매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ICT 박람회.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뽐내는 곳이다.

 

  

 

컬러풀테크놀로지는 대만에서의 유통을 책임지는 체인테크(Chaintech) 이름으로 TWTC 난강 4층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신제품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곁들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아이게임(iGame) 시리즈. 그중에서도 아직 출시 전인 엔비디아 GTX1080 비레퍼런스 모델이다. 아이게임 1080 쿠단(Kudan)은 물과 바람을 이용한 워터스폿(Waterspout) 쿨러를 달아 냉각 효율을 높였으며 소음과 전력을 줄인 i-TCT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냉각팬 중간에 있는 LED 또한 화려한 효과를 주기에 제격이다. 골드플레이팅 기술 또한 적용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여 최적의 성능을 뽑아낸다.

 

  

 

아이게임 1080 X-8G는 PC 게임과 VR 게임을 지원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다. PCB와 방열판, 플레이트, 프레임을 모듈 구조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새롭게 설계한 1mm짜리 쿠퍼 시트와 히트파이프를 통해 냉각 효율도 높였다. 역시 LED 라이트를 적용했다. 

 

  

 

아이게임 1080 게이머 커스터마이제이션 역시 모듈 구조를 적용해 게이머가 자유롭게 DIY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플레이트나 LED, 페이팅 등을 교체해 나만의 그래픽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참고로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아이게임 GTX1080 시리즈의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

 

  

  

 

한켠에는 기존에 출시했던 그래픽카드와 함께 메인보드도 전시했다. 메인보드의 경우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컬러풀테크놀로지의 제품 라인업은 이 정도. 하지만 대만 컴퓨텍스에서 만난 컬러풀테크놀로지는 훨씬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루고 최신 기술에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이슈인 VR 관련된 제품도 선보였다. 슈퍼 캡틴(Super Captain)은 VR방을 위한 솔루션이다. 특정 공간에 울타리를 둘러 외부와 분리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VR 게임을 체험하도록 만든 것. 컬러풀테크놀로지 부스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백팩PC도 처음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얇은 두께로 휴대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지녔다. 하드케이스로 만든 부분이 PC에 해당하며 아래쪽에 달려 있는 파우치에는 배터리와 각종 코드가 들어간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활동하기 좋도록 HDMI와 USB 등의 단자는 하드케이스 윗부분에 배치했다.

 

 
 
무게는 10kg 정도. 하지만 무게 배분을 잘해 메고 있는 동안에는 그리 큰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배터리 수명은 약 2시간 정도.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정확한 사양을 밝히지는 않았다. 단 인텔 CPU와 엔비디아 GTX1080 계열 그래픽카드를 넣었다는 정도만 공개할 뿐. 물론 실제 출시할 때는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글로벌 각축장인 만큼 국내 출시하지 않은 제품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SSD. SS250P, SS500P, SS150 등의 다양한 SSD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대부분 510MB/s, 35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컬러풀테크놀로지는 미니PC도 만들고 있었다. 인텔 Q170 CPU 기반에 32GB 메모리와 2.5인치 시리얼ATA3 HDD를 넣을 수 있으며 M.2 슬롯도 지니고 있다. 뒷면에는 유선랜과 HDMI, D-Sub, DP, USB 단자를 달았다. 크기는 173*176*33mm.

 

  

  

  

 

놀랍게도 포터블 하이파이 플레이어까지 생산하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컬러플라이 포켓 하이파이 C4, C10, C200을 전시하고 있다. 사실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기기는 웬만한 기술력이 없으면 넘볼 수 없는 분야. 여간해선 뛰어들기 힘들기로 정평이 나 있다. 아쉽게도 전시회 현장이 워낙 시끄러워 제대로 청음 할 수는 없었지만 언뜻 듣기에도 깔끔하고 선명한 사운드가 전해졌다. 게다가 뒷면은 나무를 깎아 덧붙이고 화려한 드래곤 문양으로 수놓아 클래식한 맛까지 살렸다.

이 밖에도 부스 곳곳에 튜닝PC를 전시하고 있다. 컬러풀테크놀로지답게 화려한 고성능 PC가 주를 이뤘다. 몇 장의 사진으로 그 모습을 전해본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보도자료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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