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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에 멱살, 스토리에 발목 잡힌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지난 2015년, EA는 루카스 필름의 영화 ‘스타워즈’의 전장을 게임으로 고스란히 옮겨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EA는 AAA급 타이틀을 호언하며, 개발팀에 ‘배틀필드’ 시리즈로 유명한 다이스까지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엔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담아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7.1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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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블소 레볼루션, 넷마블의 모바일 신공 2초식
넷마블이 만드는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버전이 ‘레볼루션’이란 부제를 이어받은 것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엔씨소프트가 만드는 ‘블소 모바일’과 선을 긋고 자체 브랜드를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스스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과연 ‘블소 레볼루션’은 기대에 걸맞은 작품일까,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직접 시연해봤다
2017.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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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모바일 MMORPG도 '날탈' 시대, 이카루스M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보면 주인공이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고 이들에 탑승하거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최강의 비룡 ‘토루크’를 길들였을 때는 온 부족이 놀라며 그를 경애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날탈은 역시 좋은 걸 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2014년작 ‘이카루스M’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극 차용한 ‘펠로우’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필드에 널린 몬스터를 그저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다 탈 것이나 펫으로 부린다는 건데, 특히 제목에서 보듯 날탈(나는 탈 것)과 공중전을 강조한 게임이었다
2017.1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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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탱딜힐' 딱 짜인 테라M, 인던 탐험이 기대된다
2011년 초 등장한 MMORPG ‘테라’는 여러모로 혁신적인 게임이었다. 지금 봐도 흠잡을 데 없는 고품질 그래픽과 전투에 깊이를 더하는 논타겟팅 액션, 매력적인 일곱 종족과 십여 종의 직업까지. 약간 금칠을 더하자면 국산 MMORPG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이 바로 ‘테라’이지 싶다. 따라서 여러 PC MMORPG가 모바일로 옮겨오는 시류에서 ‘테라M’이 앞장 선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문제는 얼마만치 원작 팬덤과 신규 유저가 모두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뽑아내냐는 것
2017.1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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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신작 '에어', 탄탄한 기본기에 변주 더한 '공중전'
‘에어’는 전통적인 MMORPG에 더해, ‘배틀필드’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RvR 전장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그렇기에 지스타 시연도 일반 성장구간과 RvR 두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양쪽 모두 시연 대기 시간만 두 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볼륨 있는 PC MMORPG 신작이 부진한 요즘, ‘에어’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확실히 알게 해준 광경이었다
2017.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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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세븐나이츠 2, 30년 뒤 만나는 전작 캐릭터 '흥미진진'
‘세븐나이츠’ 역시 비장의 한 수를 준비했습니다. 원작으로부터 30년 후의 미래를 그리는 후속작 ‘세븐나이츠 2’를 공개한 것이죠. 원작에서 아기자기한 SD그래픽으로 그려진 인기 캐릭터는 늘씬한 8등신 미남미녀가 됐고, 게임 장르 역시 MMORPG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세븐나이츠’의 변신은 성공적일까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2017.1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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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오버히트, 캐릭터와 스킬 연출만으로 시선 집중
넥슨의 모바일 갈증을 풀어준 ‘HIT’는 당시 유행하던 모바일 액션 RPG 중에도 남다른 연출로 눈길을 끌었던 게임이다. 특히 시점 변화를 과감하게 사용해 최대한 멋진 각도에서 전투를 조명하는 기술이 남달랐다. 실제로 이후 열린 NDC와 같은 게임 관련 컨퍼런스에서도 넷게임즈 개발진이 ‘연출 기법’에 대한 강연을 여러 번 진행했을 정도다
2017.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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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과 18 엔진 장착한 피파 온라인 4, 질주만 남았다
넥슨이 내년에 쉽지 않은 과제에 도전한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자사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피파 온라인 3’를 완전한 새 부대에 담는 것이다. 기존보다 발전된 ‘피파 17’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피파 온라인 4’가 내년 월드컵 시즌 데뷔를 목표로 몸을 풀고 있다. 새로운 이름과 엔진으로 ‘피파 온라인'이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2017.11.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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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2', 명작이 되기엔 2% 부족했다
'콜 오브 듀티'는 2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냉전, 미래 전쟁 등을 다룬 FPS 시리즈로 오랜 세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변화 없는 플레이 시스템, 부실한 스토리와 짧은 볼륨, 미래 전쟁에 치중하며 획일화된 분위기 등으로 차츰 냉대를 받기 시작했다
2017.11.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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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연출만 남은 부실한 성투사, '세인트 세이야 모바일'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RPG '반지'를 출시했던 이엔피게임즈가 이번에는 유명 IP 게임에 도전했다. 80년대 인기 일본 소년지 만화 '세인트 세이야'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RPG, '세인트 세이야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광고에도 "1초에 100발", "네 안의 소우주를 느껴본 적 있는가" 등 만화 속 대사와 동작을 반영하며 원작 분위기를 중시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7.1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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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차 나치 사냥꾼의 인생극장, 울펜슈타인 2: 뉴 콜로서스
1981년 첫 선을 보인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나치를 다룬 창작물이 으레 그렇듯 전형적인 권선징악 이야기다. 근육질 미군 대위가 양 손에 기관총을 들고 나치를 싹 쓸어버리는데 더 어떤 대의명분이 필요할까?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입체적인 서사를 강조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며 ‘울펜슈타인’은 점차 구시대적인 IP로 전락해갔다
2017.11.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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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유비소프트가 일 냈다
탄탄한 세계관 설정은 좋은 게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사실상 게임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만들어진 세계관과 콘텐츠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면, 몰입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최근 나오는 게임들이 더 완성도 높은 세계관 구현에 집중하는 이유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이런 세계관 구현에 독보적인 게임이다
2017.11.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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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카드와 연고지로 '프로야구 H2' 퍼즐 완성됐다
지난 3월 출시된 모바일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H2'는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부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어딘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프로야구 6:30' 등 인지도 높은 모바일 야구게임들을 발매했던 엔트리브가 제작해 완성도 높은 기본 틀을 갖추었지만, 기존의 비슷한 게임들에 비해 조금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2017.10.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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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깨고 싶다! 블레이드앤소울 최강 보스 ‘태천명왕’
'블레이드앤소울'에 사상 최강 보스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업데이트된 '태천명왕'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메카는 소문으로만 들어온 '태천명왕'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특히 '태천명왕' 격퇴 시 얻을 수 있다는 '패배를 모르는 자들에게만 허락된' 얼굴장식 액세서리 '무쌍'을 얻기 위해 '블소' 최대 도전구역인 '황혼의 성전'을 방문했다
2017.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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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유쾌한 풍자 잃어 아쉽다, 근육공주 3
세연소프트에서 2016년 제작한 인디 모바일 비주얼 노벨 '근육공주' 첫 모습은 그야말로 '병맛' 자체였다. 만화 '북두의 권'을 연상시키는 근육질 공주가 납치된 왕자를 구한다는 황당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인상과 달리 '근육공주'는 전통적인 동화의 내용을 비틀어놓은 알레고리와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후 2017년 7월 출시된 '근육공주 2: 서쪽의 마녀'는 이러한 스토리를 심화시켜 게이머들의 입 소문을 탔다
2017.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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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붕괴3rd, X.D.글로벌의 두 번째 선택도 적중
기자는 미소녀 콘텐츠에는 사족을 못쓰는 이른바 ‘덕후’입니다. 그래서 최근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늘었어요. ‘소녀전선’부터 시작해 귀여운 미소녀들이 가득한 게임이 연이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지난 17일 오픈한 ‘붕괴 3rd’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미호요에서 개발한 ‘붕괴 3rd’는 국내에 ‘카와이헌터’라는 제목으로 서비스 된 적이 있던 ‘붕괴학원 2’ 후속작인데요, 이번에는 신비 현상에 맞서는 미소녀 전사들의 액션 RPG를 그립니다. 과연 ‘미소녀 게임’ 마니아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2017.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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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진정한 ‘오크 미연시’의 귀환
지난 10월 11일,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정식 후속작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가 출시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테마는 ‘전쟁’이다. 전작에서 혈혈단신 오크 군세에 맞서던 주인공 탈리온은 이제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모르도르 땅에서 악을 뿌리뽑기 위한 전면전에 나선다. 게임의 스케일이 한층 더 방대해진 것이다
2017.10.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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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위딘 2, 딸 구하려다 내 심장 멎을 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카미 신지가 선보인 서바이벌 호러게임 ‘이블 위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통한다. 과거 ‘바이오 하자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호평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이도가 과하게 높고 정신 없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당시 게임을 플레이해본 기자의 소감도 재밌다기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다
2017.10.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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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2년 만의 부활, 새 재미로 무장한 '그랜드체이스'
'그랜드체이스'는 2000년대 초반 RPG 흥행시대를 이끌었던 주요 작품 중 하나다. 비록 2015년에 서비스를 종료하긴 했지만, 이 게임은 특유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경쾌한 횡스크롤 액션으로 무려 13년 동안 전세계 1,800만 팬을 거느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2017.10.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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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에서 외치는 푸스로다! '스카이림 VR' 체험기
베데스다가 대표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VR게임으로 낸다고 밝혔을 때, 많은 게이머가 기대감을 표했다. ‘스카이림’이 무엇인가. 2011년 출시된 이래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픈월드 RPG의 교본이다. 드넓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모험은 아직도 수많은 플레이어가 즐기며 판타지의 로망을 실현하고 있다. 그런 ‘스카이림’이 VR로 나온다면 고질적인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2017.10.11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