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스프링에서 가장 핫한 선수를 꼽으라면 T1 '케리아' 류민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T1은 폭넓은 챔피언 폭을 강점으로 앞세웠는데요, 그중에도 '케리아'는 칼리스타, 케이틀린, 애쉬, 진, 바루스 등 원거리 딜러로 기용되던 챔피언을 서포터로 기용하며 이른바 '원딜서폿' 메타를 주도했습니다

96세의 여성 자닌과 85세 남성 길버트 듀오가 프랑스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Wii 스포츠 종목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3 게이머 어셈블리는 프랑스의 게이머 협회 퓨처로랜이 주관하는 대회로,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아프리카TV는 11일(화)부터 2주 간, ‘2023 LoL 멸망전 시즌1’ 조별리그와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oL 멸망전은 아프리카TV 게임 BJ들이 참여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아프리카TV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한 13개 게임 종목으로 확대돼 매년 캐주얼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지역 횡단 프로 모바일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리그-아시아 시즌 1(WRL A1)’이 지난 8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MZ세대에게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물결을 이어주고, 게임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다는 슬로건을 갖고 개최됐다. WRL A1은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시즌2격인 WRL A2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의 토너먼트 일정이 계획됐다

지난 9일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에서 Gen.G e스포츠가 T1을 3 대 1로 물리치고 2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결승 MVP는 마지막 세트였던 4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이즈' 김수환이 차지했으나, 1·2세트에서 상대 중요 챔피언을 쏙쏙 골라 딜러에게 전달해준 '도란' 최현준의 특급배달이 빛을 발했습니다

이번 스프링 결승에서 젠지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젠지는 올해 리빌딩을 통해 멤버를 새로 구성했고. 결승전 상대가 오랜 시간 합을 맞췄던 T1인데다 시즌 중에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고난을 이겨낸 뒤 후 맛본 승리는 젠지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선물이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젠지가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개막식은 LCK 역사가 담긴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양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피넛' 한왕호의 모습이 나왔고, 경기장 중앙으로 LCK 우승컵이 내려왔다. 전용준 캐스터가 등장한 뒤 본격적으로 이번 대회의 주역들인 선수들이 입장했다. 끝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전용준 캐스터의 시그니처 멘트인 '시작하겠습니다'로 이번 결승의 막이 올랐다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결승 3세트 승리를 T1이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이 만들어졌다. 3세트도 T1이 블루 진영을 고르며 밴픽이 시작됐다. T1은 오공을 선픽했고, 젠지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자야-라칸을 선택하며 바텀 조합을 먼저 완성했다. 이후 T1은 징크스와 탐켄치, 베이가, 사이온을 뽑으며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을, 젠지는 나르와 리산드라를 선택하며 초중반에 T1을 압박할 수 있는 조합을 완성했다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LCK) 스프링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2세트에서 T1은 다시 한 번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라칸을 밴하며 1세트에서 사용된 젠지의 자야-라칸 조합을 견제했다. 이후 케이틀린-럭스라는 강력한 바텀과 비에고, 케넨을 활용한 한타 조합을 완성했고, 젠지는 1세트와 동일한 그라가스, 오공, 아리로 구성된 상체에 아펠리오스를 추가하며 교전을 고려한 조합을 선택했다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LCK) 스프링 결승 1세트에서 젠지가 먼저 승리를 따냈다. T1이 블루, 젠지가 레드를 고르며 게임이 시작됐다. 밴픽 페이즈에서 양 팀은 무난한 밴 카드와 함께 T1은 제이스를 선픽했고, 젠지는 자야-라칸을 가져오며 바텀 조합을 완성시켰다. 이후 T1은 바루스를 뽑으며 포킹 조합을 선택했고, 젠지는 아리와 그라가스를 선택하며 상체 조합을 완성했다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경기장에서 열린다. 수도권에서 열린 만큼, 경기장 주변에서는 많은 행사가 열렸다. 로지텍, 몬스터 등 기존에 게임 컬래버를 자주 진행한 회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폰서인 우리은행 이벤트 부스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T1 사내변호사는 "선수 관련 허위 사실 및 악플 등의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장기간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상습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에도 선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LCK 플레이오프에서 유독 슬픈 챔피언이 있습니다. 특유의 로밍 능력으로 미드에 자주 기용된 탈리야인데요, 플레이오프 기간에만 팀을 막론하고 무려 7전 전패를 기록하며 '탈필패'라는 오명까지 생겼습니다. 정규 시즌까지 합하면 무려 9연패 중이라 분위기를 바꿔줄 1승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LCK가 지난 2월에 발생한 진영 전달 실책에 대한 2차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진영 정보를 전달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2월 5일 진행된 브리온과 KT 간 경기에서 발생했다. 리그 운영진 실수로 브리온에 진영 정보를 잘못 전달했고,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기 전에 방송이 시작됐다. 이 경기에서 브리온은 KT에 0 대 2로 패했고, 운영진 실책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졌다

4월 2일과 6일 서울 청계천에서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선수로 손꼽히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장소는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하이커그라운드로, 김혁규가 데뷔한 날짜에 가까운 4월 2일에는 '10년의 찬란함', 이상혁이 데뷔한 4월 6일에는 '10년의 위대함'이라는 콘셉트로 행사가 열린다. 하이커그라운드 4층과 5층에 두 선수 1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이 상영되며. 1층, 3층, 4층 내부 벽면에 마련된 LED를 통해 두 선수 역대 활약상을 담은 사진을 활용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