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주초부터 비보를 접했습니다. 상당히 기대하고 있던 타이틀 ‘배트맨: 아캄 나이트’ PC 버전 출시일이 미뤄진다는 소식이었죠. 그것도 무려 3주나요. 예약구매를 마치고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던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따름입니다. PC 버전 발매 일정 연기는 국내만 해당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서도 이슈가 터졌습니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 PC버전에서 프레임 저하, 버그 속출 등의 최적화 문제가 속출한 거죠
    2015.06.26 18:05
  • 올해 E3는 ‘세계 3대 게임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역대급 신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죽은 줄 알았던 고전들의 ‘부활 릴레이’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그들이 E3 2015를 통해 컴백을 알렸습니다. 시작은 베데스다가 끊었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폴아웃 4'와‘둠’이 관 뚜껑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2015.06.19 17:47
  • '메르스' 여파가 게임업계를 덮쳤습니다. 6월 중 예정된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사내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부랴부랴 준비한 업체도 상당수 있죠. 유례없는 전염병 확산에 게임업계 역시 잔뜩 긴장한 모양새입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2'의 경우 2개월 전부터 준비하던 '런칭 페스티벌'이 취소되며, 개발자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2' 개발총괄 넥슨 김진만 디렉터 역시 "오픈 전에 유저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 잘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하고 있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행사를 취소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2015.06.12 18:27
  • 이번 주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습니다. 메르스 문제로 나라 안팎이 소란한 것도 있지만, 게임업계에도 몇 가지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죠. 무슨 일이냐고요? ‘최강의 군단’과 ‘마비노기’, ‘아키에이지’에서 게임 운영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세 게임을 둘러싼 논란은 게임 운영 이슈라는 점에서 카테고리는 같지만, 그 이유가 각각 다릅니다. 첫 타자인 ‘최강의 군단’은 이벤트 당첨 여부를 문의한 유저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과한 대응이 논란이 된 경우입니다
    2015.06.05 19:26
  • 사흘 전,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공동개최한 국회 ‘게임문화산업 전시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국회에서 개최된 첫 게임 전시회인 데다, 취지도 인상 깊었죠. 취지가 뭐냐고요?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고, 법을 만들자는 거죠. 그래서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겁니다
    2015.05.29 18:16
  • 넥슨에서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NDC 15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렸는데요, 특정 기업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라는 게 무색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죠. 개발자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기자도 NDC 15에 참석했었습니다. 게임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현업인이 되기를 꿈꾸는 다양한 사람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NDC가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5.05.22 18:00
  • 외부에서 ‘게임중독’이 문제시될 때마다 게임업계에서 자주 꺼내는 카드는 ‘문화산업’입니다. 문화산업의 경쟁력은 기발한 창의력에서 비롯됩니다. 게임에서도 거대자본 없이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한 작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게임의 미덕은 창의력이다’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가 봅니다
    2015.05.15 18:18
  • 지난 7일, e스포츠 업계가 한 차례 들썩였습니다. 한 프로게이머의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져 나온 거죠. 이 사태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논란이 된 선수는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으며, 조작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문제의 시초는 브로커와 투자자의 갈등이었습니다. 불법 투자자에게 자금을 받은 브로커가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한 거죠. 그러자 손해를 본 투자자가 브로커를 감금한 후 협박을 했고, 브로커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시된 겁니다
    2015.05.08 21:20
  • 지난 3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정부 차원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안을 발표한 후 대부분 여론이 정부규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새로운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두 가지 규제안이 모두 나온 지금, 정부규제와 자율규제 중 어떤 것이 선택될지 가닥이 곧 잡히겠군요.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2015.05.01 17:12
  • AOS 풍년입니다. 그것도, 이름만 대면 알법한 대형 업체 둘이 비슷한 시기에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네요. 네, 맞습니다.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와 엔씨소프트 ‘MXM’ 이야기입니다. 또 묘하게도, 두 작품의 테스트 및 서비스 일정도 비슷한 시기에 공개됐습니다. ‘MXM’은 5월 1일부터 2차 테스트를 시작하고, ‘히어로즈’는 5월 20일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죠. 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격돌하는 구도로 보입니다
    2015.04.24 18:15
  • GOTY 2013에 빛나는 본격 범죄체험게임 ‘GTA 5’가 드디어 PC로 출시됐습니다. 콘솔 버전이 출시된 후 꼬박 1년 5개월 만입니다. 심지어 오매불망 기다리는 게이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본래 발매 예정일이던 2014년 1월 27일에서 두 차례나 일정을 미뤄서 많은 사람의 애를 태웠었죠
    2015.04.17 19:05
  • 요사이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뜨겁죠. 정부 규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업계는 자율 규제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이 거세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인지라, 지난 8일 취임을 한 강신철 협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게임협회가 맞닥뜨린 과제는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취임식 현장에서 강 회장이 꼽은 자율 규제와 산업 진흥, 그리고 게임협회 구심력 확장이 그것이죠. 자율 규제는 이 중에서도 가장 해결이 시급한 사안입니다. 손 놓고 있다간 정부에 주도권을 넘겨줄 처지이기 때문입니다
    2015.04.10 20:17
  • 다음카카오가 자체 오픈마켓인 ‘카카오게임샵’을 론칭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태껏 카카오의 역할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소개해주고, 연결해주는 ‘플랫폼’이었죠. 그런데, 이제부터는 오픈마켓 역할도 담당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카카오게임샵은 다른 오픈마켓과 연동 없이, 카카오 자체에서 게임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앱 결제도 가능하죠. 게다가 기존에 카카오가 가져가던 수수료 비율도 30%에서 25%로 낮아져, 기존 구조보다 개발사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카카오측의 설명입니다
    2015.04.03 18:35
  •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다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는 모두 아실 겁니다. 출시되기 전부터 좋든 나쁘든, 화제가 됐었으니까요. 그런 ‘도탑전기’를 둘러싼 이슈가 또 터졌습니다. ‘히어로스 차지’가 ‘도탑전기’의 소스 코드를 도용했다며 개발사인 리리스게임즈에서 소송을 건 거죠. 그런데 ‘히어로스 차지’의 도용 문제가 불거진 지 3일 만에, 블리자드가 리리스게임즈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5.03.27 18:13
  • 닌텐도가 드디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본 모바일게임 업체 DeNA의 손을 잡고 말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완고하게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 계획은 없다던 닌텐도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닌텐도는 자체 플랫폼에 자부심이 강한 업체입니다. 패미콤으로 ‘닌텐도 왕국’을 일궜고, 지금까지 성장시켜왔기 때문이죠
    2015.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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