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국산게임의 전설 ‘창세기전’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합니다. 비록 모체 소프트맥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넥스트플로어가 IP를 인수하여 휴대용 콘솔로 부활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우선 시리즈 최고작으로 평가 받는 2편과 3편을 리메이크할 예정이며, 출시 기종은 폭넓게 고려 중이랍니다. 엄지로 아날로그 스틱을 굴리며 ‘흑태자’를 조작할 날이 멀지 않았군요
    2016.12.02 17:31
  • 지난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액제의 거두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이 부분유료화로 전환한다는 겁니다. 엔씨소프트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대형 MMORPG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유저들이 게임을 조금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개선 방안이라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설명입니다
    2016.11.25 16:52
  • 각종 미디어에서 VR 원년으로 선포한 2016년이 이제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바이브의 정식 발매가 반가운 한편으로, 호적수 오큘러스 리프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중화의 열망과 반대로 높아만 가는 가격대도 부담스럽고요. 역시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많은 이들의 노력과 충분한 시간이 든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럴수록 핵심 하드웨어가 선두에 서서 기세를 올려주어야 하겠죠
    2016.11.18 21:05
  •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떠한 정치적 행보를 누군가의 강요로 취할 수는 없습니다 시국선언을 한다면 누가, 어디를 중심으로 뭉쳐야 할지도 쉽사리 결정할 수 없죠. 그만치 우리네 게임계는 이러한 사안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게임계가 참여한다면 그만큼 영향력도 크겠죠. 일렁이는 문화의 촛불, 함께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2016.11.11 17:48
  • 해외에서는 블리즈컨 2016으로 축제 분위기인데 우리네 업계는 시름이 커지네요. 매년 신작은 감소 추세이고, 그나마도 성공하는 작품은 더더욱 없고… 오늘날 ‘게임강국 대한민국’을 일군 온라인게임이 이제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이 못내 섭섭합니다. 물론 앞으로 ‘뮤 레전드’, ‘로스트아크’, ‘하이퍼 유니버스’, ‘리니지 이터널’ 등이 대기 중인데 너무 비관적인 소릴 하면 안되겠죠. 그저 이들이 문명의 중흥을 이끌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2016.11.04 17:50
  •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전모가 드러나며 사회 전반에 크나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최순실이 비선실세로 군림하며 국정을 농단한 정황이 여러 매체를 통해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여러 게임 웹진 및 커뮤니티에서도 시사적인 글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최순실을 위시한 8인의 비선실세 그룹이 있다는 소식에 “무슨 7대 악마도 아니고 8선녀라니 다 처치하면 하나로 모여서 최종보스 될 것 같다”라며 당황했고
    2016.10.28 18:24
  • 10만 관중 신화가 집니다. 지난 14년간 e스포츠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공식적으로 폐막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프로 7팀 중 5팀도 해체 수순을 밞습니다. 2003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까지, 숱한 명경기와 선수를 배출한 프로리그.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수많은 선수들이 발굴되고 성장하는 기반이었으며, 한국이 전세계 e스포츠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토대였다”고 술회했습니다
    2016.10.21 19:52
  • 드디어 국내에 PS VR이 상륙했습니다. PS4와 연동하여 작동하는 VR기기로서,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속 세상에 들어가도록 해주는 놀라운 물건이죠. 한발 앞서 출시된 PC기반의 VR기기들보다 저렴할뿐더러 소니 서드파티가 제공하는 탄탄한 콘텐츠가 최대 강점입니다. 특히 국내에는 모바일기반 외에 처음으로 정식 발매되는 고사양 VR기기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PS VR 출시와 함께 이제야 겨우 국내도 ‘VR 원년’에 접어든 셈이죠
    2016.10.14 18:50
  •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출산 후 재취업을 준비 중인 30대, 은퇴 후 새 직장을 알아보는 5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최대 고민은 취업입니다.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열리며 그 동안 열심히 능력을 갈고 닦은 취업 준비생들이 맹렬하게 채용전선에 뛰어들고 있죠
    2016.10.07 18:32
  • 업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을 ‘공룡기업’이라 부릅니다. 게임에도 세상에 없던 거대한 덩치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룡기업’ 탄생이 예상되고 있지요. 국내를 넘어 더 넓은 글로벌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2016.09.30 17:42
  • 론칭을 한 달여 앞둔 김형태 사단의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가 돌연 ‘18금’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청불을 노리는 게임이 없진 않지만, 대부분은 폭넓은 유저층 확보를 위해 전연령을 추구하기 마련이죠. 더욱이나 김 대표는 팬의 상당수가 10대이니 만큼 18세 이용가를 택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2016.09.23 20:27
  • 넥슨이 모바일 세계 제패를 위한 전략 무기로 원투펀치를 갈고 닦고 있습니다. 한 손에는 모바일에서도 손을 잡게 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 또 다른 한 손에는 슈팅에서 카드게임으로 변신한 ‘타이탄폴’이 있죠. 넥슨은 많이 알려진 두 IP를 앞세워 하반기에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016.09.16 16:51
  • 독자 여러분, 판타지소설 좋아하시나요? 요새 다양한 웹 소설이 등장하며 출근길에도 폰으로 소설을 읽는 분도 많아졌는데요, 그 중에도 판타지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가 ‘이계소환’인데요, 평범한 고등학생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먼치킨’ 용사가 된다는 것이죠
    2016.09.09 17:33
  • 지스타 2016을 두 달여 앞두고 참가 업체가 하나 둘 확정돼 갑니다. 9월 말경에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던 예년에 비해 순조로운 출발이군요.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슬럼프를 겪으며 지스타 위기론이 횡행하는데, 이렇게 두 팔 걷어붙이고 앞장서주는 이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아직 참가를 고민 중인 다른 업체도 부디 유저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행 KTX에 탑승하면 좋겠네요
    2016.09.02 18:11
  • 기자는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가지고 거짓말하는 게임을 싫어합니다. 허위로 꾸며진 광고나 보도로 게이머의 순수한 열정을 ‘낚’는 게임들 말이죠. 돈을 지불하고 부푼 맘으로 게임을 켜보면 기대하던 요소는 전혀 다르게 변질됐거나 아예 빠져있기까지 하죠. 올해만해도 여러 기대작이 ‘허장성세’만 벌여놓고 실망감 속에 좌초됐습니다
    2016.08.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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