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업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확장현실(XR) 헤드셋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12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이 탑재되는 첫 기기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으로, AI에 기반해 유저가 가상현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규 VR/MR 액션 게임이 출시됐다. 컴투스로카는 4일, 신작 VR/MR 게임 ‘히어로즈배틀: 다크소드’를 메타 퀘스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배틀은 모든 퀘스트 플랫폼 VR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1 대 1 전략 테이블탑 액션 게임이다. 컴투스로카의 전작 '다크소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히어로즈배틀'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카드 배틀의 재미를 함께 선보인다

스코넥은 퍼즐 어드벤처 가상현실(VR) 방탈출게임 ‘어나더 도어: 이스케이프 룸’을 한국 시간 4일 스팀 VR 전용 플랫폼 ‘스팀VR’에 출시한다. 스코넥은 10월 10일 메타 퀘스트 플랫폼을 통해 어나더 도어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단편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호러 어드벤처 퍼즐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형의 방,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만든 함정이 있는 은신처, 수집품과 힌트로 구성된 고대 파라오의 무덤 등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수 있다

‘VR 카노조’의 계승작을 자처한 ‘VR나 카노조’가 내년 2월 출시된다. 일본 개발사 일루미네이션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R나 카노조 출시일을 2025년 2월로 확정했다. 게임은 지난 9월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16일 기준 목표 금액의 878%인 약 1,757만 엔(한화 약 1억 6,033만 원)을 모금했다. VR나 카노조를 제작 중인 일루미네이션은 VR 카노조를 만든 전 일루전 출신이 개발자들이 일부 모인 스튜디오다

지난 9월 25일 공개된 VR 신제품 메타 퀘스트 3S가 1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 메타 퀘스트 3S는 메타 퀘스트 3의 보급형 모델이다. 지난 9월 발표 직후 SKT를 통해 국내 사전예약을 받았고, 15일부터 정식 판매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퀄컴 XR2 2세대 프로세서, 8GB 램 등이 탑재되어, 성능 자체는 메타 퀘스트 3와 거의 동일하다

높은 해상도와 증강현실 기술 강화 등으로 관심을 받은 메타 퀘스트 3의 보급형 모델 메타 퀘스트 3S가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메타는 25일, 커넥트 2024 행사를 통해 메타 퀘스트 3S와 증강현실 안경 오리온을 공개했다. 함께 메타 퀘스트 3S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국내 사전예약은 SKT가 진행한다. 메타 퀘스트 3S는 풀 컬러 패스 쓰루와 혼합 현실 지원이 제공되는 메타 퀘스트 3의 저가형 모델이다

지난 2021년에 발표되어 많은 GTA 팬들을 설레게 했던 'GTA: 산 안드레이스 VR' 개발이 무기한 보류됐다. 메타와 락스타 모두 다른 일에 집중한다는 이유다. 관련 소식은 지난 15일에 메타 퀘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제된 VR 신작 게임 '스카이댄스 베헤모스' 사전예약 트레일러 페이지에서 전해졌다

7일 스팀에 PS VR 2 앱이 출시되면서 PS5 전용이었던 PS VR 2로도 이제 수천 개의 스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소니는 지난 6월 PS VR2를 PC에도 즐길 수 있도록 PC 어댑터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PS VR 2는 그래픽과 편의성, 시야각 등이 전 모델보다 훨씬 개선됐지만 PS5 전용으로 설계되어 즐길 작품이 적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고자 어댑터 출시와 함께 앱도 스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팀 VR게임 대표작인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비롯한 6,000개 이상의 VR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PC 어댑터 발매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 2의 스팀 페이지와 출시일이 공개됐다 PS VR 2 는 작년 2월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VR 기기다. 이전 제품보다 개선된 착용감, 해상도 개선 및 설치 방식 간소화가 특징이다. 다만 PS5 전용기기라는 점과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적어 아쉬움을 샀으나,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6월 PC 어댑터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변 찾기 장르 열풍을 일으킨 ‘8번 출구(８番出口)’가 VR로 나온다. ‘8번 출구 VR’이 오는 7월 11일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발매된다. 지원기기는 메타 퀘스트 3, 메타 퀘스트 2, 메타 퀘스트 프로며, 가격은 8,400원이다. 메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8번 출구는 끝없이 이어지는 지하 통로에서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게임이다. 기발한 이변 아이디어와 리미널 스페이스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팬을 만들었고,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장르 아류작들이 탄생한 것은 덤이다

PS5 전용 기기였던 플레이스테이션 VR 2로 스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소니는 지난 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 VR 2 PC 어댑터를 오는 8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PS VR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PS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소니의 VR 하드웨어다. PS VR 2는 출시 당시 전작보다 더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 높아진 해상도와 설치 방식 간소화 등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AR게임 페리도트가 VR로 출시됐다. 나이언틱은 10일, 자사의 펫 시뮬레이션 '페리도트'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버전 ‘헬로 도트’를 메타 퀘스트 3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 도트는 페리도트와 마찬가지로 가상 생명체 도트를 돌보는 즐거움을 AR로 만나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VR을 통해 다양한 도트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으며, 함께 놀면서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메타가 자사 VR 헤드셋용으로 설계된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 메타 22일 자신 공식 블로그를 통해 VR기기인 메타 퀘스트용 운영체제 명칭을 ‘메타 호라이즌 OS(Meta Horizon OS)’로 변경하고, 오픈소스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타 호라이즌 OS는 메타가 차세대 VR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약 10년간 개발한 운영체제로, 눈, 얼굴, 손 등 신체 추적과 인식 기능 등을 지원한다

컴투스로카는 2일, VR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 신규 DLC 네페림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의 VR게임 전문 개발사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액션 RPG로,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VR게임이다. 메타의 ‘베스트 퀘스트 2023’에서 ‘최고의 내러티브 게임’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코넥은 22일, 메타의 메타 퀘스트에 출시될 MR 게임 '트래블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트래블러 프로젝트는 오는 4월에 출시될 VR FPS 신작 ‘스트라이크 러시’와 같이 메타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한다. 메타 퀘스트 플랫폼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트래블러는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인 V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에 이어 두 번째로 메타와 협력한 프로젝트"라며 "VR에서 나아가 MR 게임 분야에서도 스코넥의 개발력과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또다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