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공포 플래시게임 ‘헨젤과 그레텔’이 리메이크되어 스팀에 출시된다. 스팀에 등록된 게임 이름은 ‘그레텔과 헨젤’이다. 고전 동화인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삼은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신들을 숲에 버리려는 계모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엿들은 그레텔이 오빠인 헨젤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뤘다

네오위즈가 자사 퍼블리싱 인디게임 4종과 함께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4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2025는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게임쇼다. 네오위즈는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재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와 함께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까지 총 4종을 전시한다

수많은 적을 휩쓸어 잡는 일기당천 액션을 정립한 진·삼국무쌍이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여 리마스터 버전 제작이 확정됐다. 코에이테크모는 3일, 진·삼국무쌍 시리즈 25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리마스터 버전 발표다. '그 뜨거운 일기당천이 현대에 되살아난다'라는 문구와 함께 리마스터 작품 제작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공개된다

바이오쇼크 시리즈 신작 개발이 난항에 부딪쳤다. 2K 게임즈의 내부 평가 결과가 좋지 않았고, 제작사 경영진도 교체된다. 2K 게임즈는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 않다. 관련 소식은 지난 2일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됐다. 불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K의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가 개발하던 바이오쇼크 4가 2K 경영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8월 1일, 상하이에서 막을 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5 현장에서 본 기자의 최대 관심은 다름아닌 '제 2의 검은 신화 오공'을 찾는 것이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휩쓴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이을 중국산 AAA급 게임을 이번 행사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였다

동물 귀, 카페 경영, ASMR을 테마로 앞세운 '케모노 티타임'이 오는 9월 4일 스팀에 발매된다. 동물 귀가 달린 손님들을 상대하는 커피토크와 비슷한 게임이다. 스튜디오 라라라는 1일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신작인 '케모노 티타임'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케모노 티타임은 동물 귀가 달린 손님들이 찾아오는 카페를 운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안한 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이다

작년에 이어 8월 중 페이트 시리즈의 HD 리마스터 신작이 발매된다. 제5차 성배전쟁 종료 후를 다룬 '페이트/할로우 아타락시아'다. 애니플렉스는 오는 8월 7일 타입문이 제작한 '페이트/할로우 아타락시아 리마스터드'를 출시한다. 기종은 PC와 닌텐도 스위치이며, 다운로드 전용으로 판매한다

요한계시록의 네 기수를 주인공으로 삼아 호쾌한 액션과 완성도 높은 퍼즐로 인기를 끌었던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신작이 공개됐다. THQ 노르딕은 1일 디지털 쇼케이스 2025를 통해 다크사이더스 4를 발표했다. 다크사이더스 시리즈는 천국과 지옥의 갈등으로 황폐해진 종말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삼았고, 이번 신작도 마찬가지다

오는 9월에 발매되는 '사일런트 힐 f'은 여고생이 주인공이며 쇠파이프를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번 타이틀은 근접에 특화된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며,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와 달리 액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본에서 열린 '사일런트 힐 f 도쿄 미디어 프리미어' 현장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을 전했다

스팀을 비롯한 PC 게임 플랫폼에서 성인 게임 결제를 차단한 주체로 지목된 마스터카드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마스터카드가 성인 게임에 대한 자사 결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맞서며 관련 의혹은 더 깊어지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8월 1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게임 검열 의혹에 대한 성명을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언론보도 및 주장과 달리 게임을 평가하거나, 게임 개발자 사이트 및 플랫폼 활동에 대한 제한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사람 속에 피는 꽃’을 처음 만난 것은 작년 부산인디커넥페스티벌이었다. 독특한 타이틀명, 아름다운 아트에 매료되어 게임을 플레이했고, 체험판 중간에 등장한 갑작스런 연출에 놀라면서도 감탄했다. 따라서 이후에도 계속 게임을 주시하며 출시일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7월 25일 ‘사람 속에 피는 꽃’이 정식 출시됐고, 스팀에서는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팀 안개꽃과 만나 연출, 게임성, 스토리, 영감을 얻은 매체 등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얻었다

중국에서 1일 막을 연 차이나조이 2025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 부스가 있었다. 기존 출시작이다 보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부스를 어떻게 꾸몄는지 확인할 겸 다가가 보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게임을 찢고 나온 데이브와 반쵸가 있었다. 데이브는 상하이의 더위에 조금 지쳤는지 표정이 약간 매서웠고 반쵸는 초밥을 만들어 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올해 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붉은사막이 지난 7월 빌리빌리 월드 출전에 이어 약 2주 만에 상하이를 다시 찾았다. 상하이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얼마 전 만나본 게임인지라 차이나조이에서는 다소 열기가 식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오히려 빌리빌리 월드 당시 게임을 즐겨 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졌는지, 더욱 많은 이들이 붉은사막을 체험해 보러 펄어비스 부스를 찾았다

귀여운 그래픽과 섬뜩한 공포 체험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요마와리’ 시리즈 제작진이 비슷한 그림체를 지닌 전혀 다른 게임을 선보인다. 수도도, 가스도 없는 깊은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슬로우 라이프를 다룬 ‘호노 쿠라시노 니와’다. 한국어로 ‘소박한 일상의 정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31일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이번 신작을 공개했다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단편 스토리 게임이 스팀에 무료로 출시됐다. 사이코플럭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1인 개발자 '참깨'가 제작한 단편 어드벤처 인디게임 '데드 캣 바운스'가 스팀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데드 캣 바운스는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 스토리 게임으로, 주인공을 조작해 주변 환경과 사물을 조사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전통적인 어드벤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