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헬다이버즈 2에서 주요 적대 세력 중 하나인 오토마톤 섬멸전이 있었다. 스팀 기준 34만 명 이상의 헬다이버가 투입되어 작전에 성공했으나, 다음 날 후폭풍을 맞았다. 슈퍼지구를 위협하는 테르미니드와 오토마톤에 맞서 헬다이버즈는 이 세력을 각각 동부, 서부 전선으로 나눠 싸웠다. 이 중 오토마톤이 점령했던 지역을 신속 분해 작전 3단계를 성공해 3개의 지역만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 해방 임무를 위해 많이 헬다이버들이 전선에 나서 이전까지 평균 20만 대를 유지했던 헬다이버즈 2의 동시접속자 수가 주말과 겹쳐 8일 기준 34만 명을 돌파했다

레일건 등 유저들이 주로 활용하던 장비 다수를 너프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헬다이버즈 2가 후속대응에 나선다. 패치 이후 높은 난이도에서 중장갑 적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처치하기 어려워진 부분을 해소할 예정이다. 핫픽스 내용은 지난 8일 헬다이버즈 2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발표됐다. 패치 목적은 중장갑 적이 과하게 몰릴 경우 멀리 떨어져서 공격하는 카이팅을 장기간 지속해야 하는 경우를 줄이는 것이다

최근 판매 순위와 동시접속자 수 모두 흥행 중인 헬다이버즈 2가 환경 요소 추가와 밸런스 조정이 포함된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패치 이후 유저 평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섬멸 임무에서 적 생성 빈도가 증가하며, 유저들의 주 장비로 많이 사용됐던 브레이커, 레일건의 성능이 하락하고, 화염방사기, 레이저 캐논, 퍼니셔, 브레이커 스프레이 앤 프레이가 상향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