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은 4K UHD 해상도의 대중화와 플렉서블 모니터의 등장으로 멀티미디어용PC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었던 한해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C의 수요가 과거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지만 동영상 감상이나 편집, 게임 등의 용도로 PC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최근에는 고해상도 콘텐츠의 유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짐에 따라 PC에 사용도가 다시금 느는 추세다.
그렇다면 멀티미디어용PC의 구성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사양이 높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 제품이나 골라서도 안될 것이다. 부족한 성능을 갖췄거나 부품간 균형 맞지 않을 경우 원활한 사용이 어려워 되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검증된 부품으로 구성된 믿을 만한 시스템을 구매할 것을 권한다. 다나와가 새해를 맞아 선보인 1월의 '멀티미디어용 표준PC'라면 충분히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프로세서에 DDR4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SSD를 탑재해 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다나와 멀티미디어용 표준PC |
|
CPU |
인텔 코어i5-6세대 6600 (스카이레이크) |
M/B |
ASUS B150M-A STCOM |
Memory |
G.SKILL DDR4 8G PC4-21300 CL15 RIPJAWS VR (4Gx2) 티뮤정품 |
VGA |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Super OverClock Edition D5 1GB |
SSD |
Toshiba Q300 (240GB) |
ODD |
삼성전자 Super-WriteMaster SH-224FB (블랙 정품벌크) |
Case |
잘만 Z3 PLUS |
Power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
Dacare |
다나와 AS (2년AS CD) |
멀티미디어PC에 있어 CPU의 성능은 단연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현재 PC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는 제품인 '인텔 코어i5-6세대 6600'을 사용해 PC의 격을 높였다. 출시와 동시에 인기 순위 1위를 탈환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던 본 제품은 성능과 전력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실용적인 프로세서로 꼽힌다.
'인텔 코어i5-6세대 6600'은 성능이나 지원 기능을 면면히 따져봤을 때 고화질 콘텐츠의 감상은 물롤 게임까지 무리없이 돌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1151 소켓을 사용하고 4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3.3GHz의 CPU 속도에 3.9GHz의 부스트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L3 캐시 메모리는 6MB로 연산 능력에 있어 이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4세대와 비교해 더욱 낮은 14nm 공정에서 만들어진 만큼 전력대비 성능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고, 무엇보다 DDR4와 DDR3L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함께 지원해 활용의 폭이 크다. 여기에 썬더볼트3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주변기기를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내장 그래픽이 HD53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어지간한 작업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을 자랑한다.
'인텔 코어i5-6세대 6600'와 궁합을 맞출 제품으로 'ASUS B150M-A STCOM'을 사용했다. 마이크로-ATX 타입의 이 제품은 인텔 B150 칩셋을 탑재했고, 1151 소켓으로 최신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최대 64GB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고사양PC를 맞추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확장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총 6개의 SATA 6.0Gb/s 포트로 다수의 스토리지와 ODD 등을 연결해 쓸 수 있고, 내장 그래픽 사용자를 위해 HDMI 포트 및 D-SUB, DVI-D 등의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정밀한 디지털 전력 제어 및 안정성을 자랑하는 DIGI VRM 전원부는 게이밍PC에 적합한 품질을 보여준다.
ASUS가 자랑하는 5X 프로텍션 II 기술로 전기적 위험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NVMe를 지원해 PC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5Gb/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USB 3.0 부스트 기술을 통해 USB 3.0 주변기기의 속도를 높여준다. 아울러 유저 친화적으로 진화한 UEFI 바이오스와 쾌적한 PC 환경을 위한 PC 클리너 기능, 선명한 음질과 함께 튜닝 효과까지 주는 게이밍 오디오 등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메모리로는 고성능 메모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지스킬의 'G.SKILL DDR4 8G PC4-21300 CL15 RIPJAWS VR (4Gx2)'을 탑재했다. 참고로 지스킬은 보급형 메모리가 대세인 한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빠른 속도와 높은 용량의 메모리를 출시해 '고성능 메모리'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며 하나의 신화를 이룩하게 된다. 이번 DDR4 제품군서도 지스킬은 높은 성능과 품질로 인정을 받으며 외산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G.SKILL DDR4 8G PC4-21300 CL15 RIPJAWS VR'은 높은 성능과 용량, 지스킬 만의 기능들을 탑재해 게이밍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8GB 용량으로 구성된 본 제품은 2666MHz의 작동 속도를 갖춰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게임도 빠른 속도로 돌려줄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인텔 XMP 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정해진 설정값으로 편리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한 기술로 평소 오버클럭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단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손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렬한 이미지의 히트스프레드는 발열을 빠른 시간에 해소해 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CPU의 역할을 덜어주는 GPGPU를 비롯해 4K UHD 해상도와 같은 초고해상도의 지원 등 멀티미디어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10만원 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Super OverClock Edition D5 1GB'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엠텍의 대표 보급형 그래픽카드다.
블랙과 레드 색상의 조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하고, 80mm 듀얼 쿨링 팬을 탑재해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 한꺼번에 잡았다. 여기에 팩토리 오버클럭을 통해 GPU 클럭을 무려 1202MHz까지 높였음에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해 멀티미디어용은 물론 고사양 온라인 게임용으로 쓰기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급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디스플레이 포트를 채택했으며, 2개의 듀얼링크 DVI와 1개의 HDMI 포트를 포함, 최대 4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 유저를 위해 사용자 설명서와 패키지를 한글화해 사용상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속도 향상에 있어 CPU 만큼이나 중요한 부품으로 여겨지는 SSD로는 도시바의 'Toshiba Q300 (240GB)'를 탑재했다.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제품은 240GB 용량의 2.5인치 크기로 최신 SATA 6.0Gb/s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여기에 550MB/s의 읽기 속도와 520MB/s의 쓰기 속도로 작동하고, 8만 6000IOPS의 랜덤 읽기 속도와 7만 3000IOPS의 랜덤 쓰기 속도로 아쉬움 없는 성능를 보여준다.
19nm 공정 기반의 본 제품은 도시바의 TC58NC 1000 컨트롤러와 TLC 토글 메모리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적응형 SLC 쓰기 캐시 기술로 성능에 대한 알고리즘을 최적화했고, 상태를 자가 진단해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S.M.A.R.T 기능과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인 DEVSLP(Device Sleep) 기능이 탑재됐다.
여기에 차세대 TRIM 및 GC, NCQ, SMART ECC 등 성능저하 및 데이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넣었고, 다운로드 제공되는 NTI Echo3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HDD에 저장된 OS 및 각종 자료 등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부팅 가능하도록 SSD로 전송이 가능하다.
ODD로는 최근 ODD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지난 해 3월 출시한 'Super-WriteMaster SH-224FB (블랙 정품벌크)'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원활하게 재생하기 위해 엄선된 최고급 부품으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최장 1,000년까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M-Disc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데이터를 광 디스크의 레이어에 새기는 방식으로 저장해 외부의 온도와 빛, 습도로부터 지켜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최신 칩셋을 사용해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최초 리딩 시 미디어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배속과 안정감으로 데이터의 손실을 막아주는 S.S.T(Stabilized Speed Technology) 기술까지 탑재됐다.
여기에 디스크의 휨 상태를 파악하는 렌즈 자세 교정기능을 강화해 일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주었으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진동과 낙하, 전압 테스트 등 12종류가 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RoHS와 Reach 등 국제 환경 인증을 획득해 믿고 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멀티미디어용PC의 용도를 감안하면 방 안은 물론 거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이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나 어울리는 '잘만 Z3 PLUS'를 케이스로 선정해 사용자들의 눈을 만족시켰다.
잘만 Z3 PLUS는 강력한 쿨링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폭넓은 확장성을 두루 갖춰 고사양 부품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미들타워 규격의 본 제품은 앞/뒷면에 각각 1개씩, 그리고 윗면에 2개 등 총 4개의 120mm 쿨링 팬을 달아 내부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며, 최근 쓰임새가 늘어난 USB 3.0 포트를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베젤 버튼부에는 쿨링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자리잡고 있으며, 하단 먼지 필터로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했다. 또한 스마트 폰이나 외장하드 연결이 편리하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무리없이 달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까지 갖췄다. 그야말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가 내놓은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는 이미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 그리고 가격대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까다로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수정을 거듭해 더 믿을 만한 제품으로 탄생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정격 500W 출력을 자랑하는 본 제품은 액티브(Active) PFC 회로를 탑재했으며, 싱글 12V 레일로 PC의 주요 부품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85%의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더블 포워드 방식의 회로를 채택해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며, CE, CB 등의 국제 인증과 KC 자율안전인증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해 믿고 쓸 수 있다.
여기에 부하의 정도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오토 팬 컨트롤러 기능을 갖춘 120mm 저소음 쿨링 팬으로 발열과 소음을 잡았고, 다양한 보호 회로를 탑재해 만일의 사태에도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이밖에 무상 3년 A/S 정책이 더해져 누구라도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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