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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크니스` 플레이 스크린샷
적을 찢고, 잡고, 멀리 던져버리는 ‘데빌 암(Devil arm)’을 활용한 잔혹한 액션이 특징인 ‘더 다크니스’가 영화로 제작된다.
지난 7월 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대규모 캐릭터/만화 전시회 ‘코믹콘 2011’의 패널로 참가한 미국 만화&멀티미디어 기업 탑 카우 프로덕션의 매트 호킨스 대표는 미국의 영화 제작사 맨더스 필름스와의 협동 하에 ‘더 다크니스’를 영화화한다고 밝혔다. ‘더 다크니스’ 영화는 ‘더 파이터, ‘쓰리 킹즈’를 감독한 데이비드 오 러셀의 지휘 하에 제작된다.
탑 카우 프로덕트는 ‘더 다크니스’의 원작을 만든 만화 제작사이다. 조직을 빼앗은 삼촌 ‘폴리’를 향한 복수를 위해 악마의 힘을 빌린 주인공 제키 에스카도의 여정을 그린 ‘더 다크니스’의 만화는 1993년 출시된 이래 수백만의 판매고를 올렸다. 만화와 게임, 두 가지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더 다크니스’의 프랜차이즈를 영화로까지 확대하여 거대 브랜드화하겠다는 것이 탑 카우 프로덕션의 사업방향이다.
매트 호킨스 대표는 “발만 살짝 담그는 정도가 아닌, 진정한 영화를 보여주겠다.”라며 ‘더 다크니스’의 영화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더 다크니스’ 게임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쉘든 카터와 탑 카우 프로덕션의 매트 호킨스, ‘더 다크니스’의 크리에이터 ‘마크 실버스트리’ 등이 참여한 토론은 만화의 탄생 과정과 현재 PS3, Xbox360 기종으로 제작 중인 ‘더 다크니스2’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매트 호킨스 대표는 “마벨 코믹스와 같은 스판덱스 의상을 안 된다. 우리는 속옷을 겉에 입은 남자를 원하지 않았다.”라며 ‘더 다크니스’의 주인공 제키 에스카도의 콘셉화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키 에스카도를 슈퍼히어로는 아니지만 무시무시한 존재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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