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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세 노트북의 기준 미리보기…‘12월 표준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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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노동균]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추천하는 12월 표준노트북은 고성능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이 대거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의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은 물론, 휴대성까지 극대화하면서 노트북 사용자들의 눈높이는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울트라북 제품군은 더 얇고 가벼워지면서 태블릿 부럽지 않은 휴대성을 갖추는 추세다.

인텔의 최신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연말 노트북 시장의 큰 흐름 중 하나다. 12월 표준노트북에 선정된 제품들은 이제 한 달 남짓 남겨둔 2016년에는 어떤 노트북이 대세가 될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에도 노트북은 더 강력한 성능과 잘 빠진 디자인으로 PC 시장의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머 공화국에서 온 극강의 게이밍 노트북”
ASUS G752VT-GC086T

ASUS G752VT-GC086T는 에이수스의 ‘게이머 공화국(ROG, Republic of Gamers)’ 브랜드로 출시된 가장 따끈따끈한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관에서부터 스텔스 전투기 컨셉의 강렬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세부 제원으로는 최신 6세대 인텔 코어 스카이레이크 i7-67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70M 3GB GDDR5 그래픽을 탑재해 뛰어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경험,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스카이레이크부터 지원하는 DDR4 메모리 16GB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쾌적환 컴퓨팅 환경을 보장한다.

지포스 GTX970M은 새로운 맥스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신 다이렉트X 12를 지원해 PhysX와 VXGI 등의 그래픽 기술로 높은 게이밍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지포스 익스피리먼트(Geforce Experience)의 게임 최적화 성능과 배터리 부스트(BatteryBoost)를 통해 개선된 배터리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1920×1080 풀 HD 해상도의 17.3인치 디스플레이는 반사방지 코팅과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여준다. 저장장치는 차세대 M.2 인터페이스 기반의 256GB SSD와 1TB HDD를 함께 갖추고 있어 속도와 용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게임에 최적화된 치클릿 키보드와 함께 게임 시 네트워크 반응속도를 높여주는 게임 퍼스트 III(GameFirst III) 기술도 적용돼 있다. 아울러 에이수스의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는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이외에도 기존 USB 3.0보다 2배 빠른 속도의 차세대 USB 3.1 타입 C 포트도 내장했다. DVD 레코더까지 포함해 무게는 4kg으로 울트라북에 비해서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윈도 10을 운영체제로 기본 탑재했고, 가격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258만 원대다.

 

“게이밍 노트북, 비싸다는 편견은 그만”
한성컴퓨터 P56-MGA700 (1TB)

한성컴퓨터 P56-MGA700은 합리적인 가격에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3-610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940M 그래픽, 4GB 메모리, 1TB HDD를 탑재했고, 1920×1080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탑재한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i3로 최상급 게이밍 노트북에는 못 미치지만, 웬만한 온라인 게임 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사양이다. 무엇보다 지포스 외장 그래픽 칩셋까지 탑재하고도 50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 가능한 점이 최대 강점이다.

외관에는 스크래치나 지문, 얼룩에 강한 헤어 브러쉬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고, 두께 28mm에 무게 2.4kg으로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ODD 대신 제공하는 멀티부스트를 통해 SSD를 추가 장착하면 좀 더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파일을 통해 음악, 영화, 게임 등 노트북 사용 용도에 따라 사운드를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운영체제 미탑재 모델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59만 원대다.

 

“전문가들의 눈높이까지 충족시키는 성능과 디자인”
 
MSI PE60-6QE Prestige (1TB)

 

이 제품은 MSI가 올해 야심 차게 선보인 전문가용 노트북 라인업 ‘프레스티지(Prestige)’ 시리즈의 15.6인치 모델이다.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유연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해 비즈니스 엘리트와 디자이너, 사진가, 영상, 음향 등 멀티미디어 전문가를 겨냥하고 있다. MSI PE60-6QE Prestige는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2GB GDDR5 그래픽, DDR4 8GB 메모리, 1TB HDD를 탑재했다. 저장장치의 경우 PCI-e와 SATA 콤보 슬롯을 갖추고 있어 NVMe 방식의 M.2 SSD를 추가할 경우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전문가층을 겨냥한 제품답게 sRGB 100%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실제와 같은 색상을 구현하며 게임, 디자인, 안티 블루, 영화 등 총 6가지의 분야별 모드를 지원하는 트루 컬러 기술을 적용해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HDMI 1.4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DP)로 4K를 지원하는 외부 모니터와 연결하면 최대 3840×2160의 초고해상도를 출력할 수 있다. 고성능 노트북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발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MSI 고유의 듀얼 팬 써멀 쿨링 시스템을 채택했고, 덴마크의 프리미엄 오디오 업체 다인오디오가 설계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입체적인 키감과 동시 키 입력 안티 고스팅을 지원하는 키보드는 데스크톱 못지않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16만 원대다.


 

 

“노트북이야, 태블릿이야? 좋은 건 둘 다 가져”
LG전자 탭북 11T750-GT58K

투인원(2 in 1)은 노트북의 생산성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문서 작성과 같이 키보드가 꼭 필요할 때는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가볍게 휴대하거나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는 간편하게 접어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한 점이 투인원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이러한 투인원 PC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LG전자 탭북 11T750-GT58K은 평소에는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하면 슬라이딩 방식으로 노트북처럼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휴대성은 태블릿에 가깝지만, 성능은 웬만한 노트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제품은 인텔 5세대 코어 i5-5200U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했고,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노트북으로서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다소 작아 보이지만, 문서 작업 등에 부족함이 없고, 태블릿으로서는 충분히 큰 편이다. 무엇보다 태블릿은 마우스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윈도 8.1을 기반으로 일반 노트북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약 1.05kg의 가벼운 무게 또한 투인원으로서 이 제품의 강점 중 하나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93만 원대다.

 

“리얼센스 카메라 탑재한 초슬림 분리형 투인원”
HP 스펙터 12-A015TU

HP 스펙터 12-A015TU는 본체 두께 8mm, 키보드 포함 13mm대의 초슬림 디자인을 자랑하는 투인원 무소음 하이브리드 노트북이다. 결합 및 분리 방식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제품으로, 탈착식 키보드 독에 결합한 후 태블릿 후면 킥스탠드를 세워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본체 850g, 키보드 독을 포함하면 1.22kg으로 휴대성도 높다.

외관은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로 견고함은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뽐낸다. 인텔의 저전력 프로세서 코어 M3-6Y30을 탑재해 내부 열을 식히는 쿨링팬이 필요 없는 무소음 환경을 구현했고, 여기에 4GB 메모리와 128GB SSD를 탑재했다.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3:2 비율에 1920×1280 WUXGA 해상도를 제공한다. 본체와 키보드 독에는 뱅앤올룹슨의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아울러 22개의 트래킹 포인트를 활용해 제스쳐 명령 인식 및 3D 개체 스캔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를 탑재했다. 윈도 10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최신 USB 3.1 타입 C 포트도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19만 원대다.

 

“실속파를 위한 기본기 충실한 울트라 슬림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3U360-EU1CK

LG전자 울트라PC 13U360-EU1CK는 외부에서 문서 등 간단한 작업이 많은 비즈니스맨이나 학생들에게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인텔 셀러론 N3150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32GB eMMC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1366×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신 사양의 울트라북과 비교해 성능은 그리 높지 않지만, 휴대성 높은 1.35kg의 무게와 30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은 일상적인 용도로 노트북이 필요한 사용자층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하다.

무엇보다 운영체제로 윈도 10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이 제품보다 저렴한 운영체제 미탑재 노트북과 비교해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급형 노트북이지만 802.11ac 무선랜과 블루투스, HDMI, USB 3.0, USB 2.0, 마이크로 SD 슬롯 등 기본 구성은 충실하다. 다만, 저장 공간이 작은 만큼 대용량 콘텐츠를 담기에는 부족하며, 인터넷 동영상 강의 시청 등의 용도로는 적합하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9만 원대.

 

“가성비까지 고려한 합리적인 게이머들의 선택”
HP 파빌리온 15-AK012TX

HP 파빌리온 15-AK012TX은 높은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둔 게이밍 노트북이다. 1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게이밍 용도는 물론, 데스크노트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세부 제원으로는 인텔 6세대 코어 i5-63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그래픽, 4GB 메모리, M.2 128GB SSD와 1TB HDD, DVD 레코더를 탑재했고, 1920×1080 풀 HD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최고 사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양만큼이나 가격도 높은 게이밍 노트북 특성상 가격 대비 성능 관점에서 이 제품은 비교적 합리적인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만하다.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가 적은 안티글레어 패널이 적용돼 있고, HP 특유의 뱅앤올룹슨 사운드도 빼놓지 않고 탑재했다. 그린 색상의 일루미네티크 백라이트 키보드 또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게는 2.32kg으로 휴대성까지 고려한 최근 게이밍 노트북의 추세를 잘 따르고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08만 원대다.

 

“초슬림 베젤로 휴대성 극대화한 고성능 울트라북”
DELL XPS 15 9550 X54B713KR

DELL XPS 15 9550 X54B713KR은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15.6인치 화면임에도 마치 14인치대 노트북을 휴대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경계가 거의 없는 5.7mm 두께의 베젤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을 높여주면서도 동일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대비 작은 폼팩터를 구현했다.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2GB GDDR5 그래픽, 8GB 메모리, 256GB SSD를 탑재했다.

 높은 성능의 부품들을 탑재하고도 두께 17mm에 무게 1.78k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위해 외관에는 알루미늄 섀시를, 내부에는 탄소 섬유 재질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윈도 10 운영체제를 기본 제공하며, 최신 USB 3.1 타입 C 포트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91만 원대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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