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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서든어택, 테라와 아이온에 헤드샷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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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든어택’이 다시 1위에 올랐다. 대작 ‘테라’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했던 ‘서든어택’은 대규모 업데이트 프로젝트인 ‘대반전’의 효과에 힘입어 무려 6주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대반전’은 지난 5년간 ‘서든어택’에 추가된 콘텐츠 분량과 견주어도 될 만큼 방대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 ‘대두모드’나 좀비모드의 일종인 ‘뱀파이어 모드’같은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월 초 업데이트 된 3:3 정예 전투모드 ‘타코 전투’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순위에 서서히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원래 ‘타코 전투’는 3월 중에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조금 앞당겨져 오픈됐다.

MMORPG의 자존심과 정상 자리를 두고 몇 주간 티격태격해온 ‘아이온’과 ‘테라’는 이번 주 ‘서든어택’에 밀려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테라’의 경우 최근 들어 콘텐츠 수급 문제와 직업간 밸런스 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에 문제가 없음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다만 지금의 문제에 대해 유저들의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속 있는 대응액션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전장 추가와 직업 밸런스 교정이 포함된 24일 패치가 다음 주 인기순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22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한빛소프트의 ‘삼국지천’은 이번 주 3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대작 ‘테라’와 대조되는 아쉬운 그래픽으로 폭발적인 반응은 얻지 못하고 있지만, 개인 인스턴스 던전과 PvP전투 등의 재미요소에 힘입어 서서히 유저들의 마음을 잡아가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약점으로 지적된 서비스나 불안정한 서버 등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다.

▲ 24일 직업 밸런스 패치를 앞두고 있는 `테라`


아이유를 홍보모델로 시장에 진출한 엔트리브의 ‘앨리샤’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5계단 상승하며 31위를 기록했고, 지난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브플렉스의 ‘드라고나’도 4계단 상승해 15위에 올랐다. 특히 ‘드라고나’는 공개 서비스 이후 최대 동접 2만 5천명을 달성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번 주는 특이하게도 스포츠 장르 게임들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한때 정상의 자리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하던 ‘피파 온라인2’는 이번 주 1단계 하락해 5위라는 저조한 성과를 거뒀고, 길거리 농구로 사랑받고 있는 ‘프리스타일’도 4단계 하락하며 19위에 머물렀다. 야구 게임 경쟁작인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사이좋게 2단계씩 하락하며 21위와 25위에 각각 머물렀고, 아이유 페스티벌로 부모의 관심이 잠시 끊긴 엔트리브의 ‘프로야구매니저’도 이번 주 3단계 하락하며 24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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