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오브 카오스는 DLC로, ‘토탈 워: 워해머’ 발매일 확정

‘워해머 판타지’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RTS 신작 ‘토탈 워: 워해머’ 발매일이 드디어 확장됐다.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RTS 타이틀 ‘토탈 워’ 시리즈 최신작 ‘토탈 워: 워해머’가 오는 2016년 4월 28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매일 결정과 더불어, DLC로 추가될 신규 진영 ‘워리어 오브 카오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토탈 워: 워해머’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에 게임즈워크샵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오더와 카오스 세력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그린스킨, 드워프, 제국, 뱀파이어 카운트 총 4개 플레이어블 진영이 등장하며, 향후 DLC 구매를 통해 ‘워리어 오브 카오스’ 진영까지 추가된다.

‘워리어 오브 카오스’ 진영은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카오스’의 대표 세력 중 하나로, 북방에 거주하는 카오스 4대 신을 숭배하는 야만인 전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DLC에서는 피에 굶주린 짐승들과 전사 외에도, ‘워리어 오브 카오스’의 전설적인 영웅 3명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워리어 오브 카오스’에 등장하는 유닛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피에 굶주린 ‘카오스 워하운드’를 시작으로, 중갑옷을 걸친 보병 ‘카오스 워리어’, 그리고 무자비하게 적진으로 돌진하는 ‘고어 비스트 채리엇’과 ‘카오스 채리엇’도 등장한다. 이후 영상은 거대한 ‘드래곤 오거’가 살아남은 제국 병사에게 망치로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장면과 함께 끝난다.

한편, ‘토탈 워: 워해머’ 국내 정식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