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게임메카 순위권에 신작 돌풍이 거세다.
‘지스타’을 앞두고 초대작들이 저마다 폭풍을 몰고 있는 상황이라 기가 꺾일 법도 한데 아랑곳 하지 않고 ‘My way’를 외치는 모습이 당돌함 마저 느껴진다. 이런게 바로 신인에게 어울리는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패기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또 이 바닥의 현실이라 기대반 우려반이기도 하다.
신인 돌풍을 이끌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프리스타일 풋볼’이다. 게임메카 순위에는 첫 진입으로 무려 18위까지 올라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농민의 날이자 빼빼로 데이였던 11월 11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해 첫 날 만에 동시접속자 2만 2천을 기록했다. 이런 인기의 배경에는 JCE의 히트작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독특한 느낌을 그대로 축구로 전달해 만든 게임이라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탓도 있지만 굳이 프리스타일의 명성 때문이 아니더라도 1인 1캐릭터 조작의 즐거움과 전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어 스스로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두 번째 돌풍은 때리면 벗겨지는 본격 성인취향 MMORPG ‘카보드 온라인’이다. 게임메카 순위에는 진입 첫 주에 37위를 기록했다. 오픈베타 초기부터 지나치게 선정적인 면이 강조돼 이슈를 한 몸에 받은 ‘카보드 온라인’이지만 좀더 뜯어보면 선택과 집중에 얼마나 신경 쓴 MMORPG인지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상업적으로 좀더 특화되었으며 매니아들보다 대중, 특히 30~40대 직장인 유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여주고 있어 오픈 첫 주말 동접 1만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뷰를 통해 지적된 바이기도 하지만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줄 시기인 것도 맞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돌풍은 ‘창천2’와 ‘배터리’다. 게임메카 순위에는 창천이 39위에 배터리는 41위에 올라 다음 주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고했다. 위메이드의 간판 타이틀 창천의 후속작인 창천2는 지난 11일 2차 클로즈베타를 진행하면서 기존 창천 유저들은 물론 아직 창천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까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위메이드의 유저 마케팅 또한 탁월해 클로즈베타에서 캐릭터 정보가 삭제된다는 것을 착안해 ‘초간단 아이디’로 회원가입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유저들의 유입을 도왔다. 아직 CBT인 관계로 순위권에 계속 머무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런 반응은 향후 창천2의 전방을 밝게 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배터리 온라인은 웹젠에서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게임으로 NHN게임즈와 합병 이후 내놓는 첫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지켜보는 눈이 많다. 현재 공개테스터에 돌입했으며 하드코어 FPS를 표방하며 피격 부위에 따라 신체가 절단되는 등 고어적인 연출로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하드코어 게임은 아직 시장에 없는 까닭에 아직까지는 신선함을 무기로 선전하고 있지만 역시 롱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적의식과 게임를 다시 접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한편, 무료화 선언과 함께 올드유저의 귀환을 꿈꾸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그라비티의 바람대로 46위로 진입해 제2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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