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여성 게이머가 남성보다 게임을 더욱 오랜 시간 즐긴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발표됐다.
북미의 커뮤니티 활동 연구 단체,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3일, 연구 조사를 통해 여성 게이머들이 남성보다 더욱 게임을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경향이 짙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이 연구대상으로 삼은 게임은 북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 ‘에버퀘스트 2’로 게임을 주로 즐기는 연령대와 플레이 시간, 성별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총 7천명의 북미 ‘에버퀘스트 2’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여성 게이머의 1주일간 평균 플레이 시간이 2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게이머들의 평균 플레이 시간인 25시간을 4시간 웃도는 높은 수치이다.
또한 가장 많은 플레이 타임을 기록한 유저 역시 여성으로 1주일에 총 57시간을 ‘에버퀘스트 2’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유저 부분 최고 플레이 타임 기록은 1주일에 총 51시간이다.
연구를 총괄한 카렌 홉킨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하여 비록 ‘에버퀘스트 2’의 여성 유저의 비율은 남성 유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게임에 대한 흥미도와 집중력은 남성 유저들에게 뒤쳐지고 있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현재 북미 ‘에버퀘스트 2’ 유저의 평균 연령대가 31세이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 역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 대상이된 ‘에버퀘스트 2’는 연령대가 높아 직장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 비율이 다소 낮은 여성 유저들의 점유율은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해당 연구 결과는 여성 유저들도 충분히 하드코어한 MMORPG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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