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수), Incredible Miracle(이하 IM)과 JinAir Greenwings(이하 진에어)의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상위권으로의 비상을 꿈꾸는 두 팀이 만났다. 각각 리그 4, 5위에 머물고 있는 진에어와 IM의 대결이다. 작년까지만해도 진에어와 IM은 약체팀의 대명사였다. CJ와 나진이 난립하고, SKT와 삼성이 왕좌 쟁탈전을 벌이는 동안 이 두 팀은 조용했다. 롤챔스 본선에는 꾸준히 나섰지만 4강안에 든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진행된 국내 프로리그의 지각변동 속에서 진에어와 IM의 입지도 서서히 변화했다.
먼저 두각을 나타낸 팀은 IM이었다. 정규 시즌에 진출하는 6개 팀에 들지 못한 IM은 시드선발전을 치러야했다. 당시 수많은 신예들이 참여한 가운데 IM은 중견팀의 연륜을 과시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원거리딜러 '손스타'는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팀을 전멸시키며 '펜타킬러' 대열에 합류했다.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겨우 1승 2패로 5위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 리그 1위인 GE와 국내 유수의 명문팀 삼성, SKT와 겨룬 결과라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내용도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백중지세였다. 큰 활약을 펼친 미드라이너 '프로즌'과 원거리딜러 '손스타'는 국내 정상의 반열에 들었다는 평가다.
진에어의 행보도 IM에 못지 않다. 강호 나진과 삼성을 꺾고 2승 1패로 4위에 올랐다. 비록 GE를 잡아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과거와는 비교도 안되는 상승세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전술적 측면에서도 강팀으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기세가 오른 미드라이너 '갱맘'과 탑솔로 '트레이스'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진에어의 핵심 전력은 원거리딜러다. 국내 어떤 원거리딜러보다도 오랫동안 활약해온 베테랑 '캡틴잭'과 또 다른 '펜타킬러'인 '파일럿' 모두 위협적인 선수들이다. 아무리 슈퍼 루키 '손스타'라도 이들을 상대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신생팀인 GE가 전승으로 1위에 오르고 리그를 석권했던 삼성은 전패로 무너졌다. 새로운 시즌 개막과 함께 팀들 간의 역학관계가 재정립되고 있다. 오랫동안 우승에 근접하지 못했던 IM과 진에어에게는 다시 없을 역전의 기회다. 과연 이번 경기를 잡아내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은 어느 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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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JinAir GreenWings | 탑 | JIN AIR TrAce | Jin Air TrAce | |
미드 | JIN AIR GBM | Jin Air G by M | [링크] | |
정글 | JIN AIR Chaser | Jin Air Chaser | [링크] | |
원거리 딜러 | JIN AIR Cpt Jack JIN AIR Pilot | Jin Air Cpt Jack Jin Air Pilot | ||
서폿 | JIN AIR Chei JIN AIR XD | Jin Air Chei Jin Air X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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