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TOP12 '이순재의사탕키스'의 노하우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2015.01.19 18:22

여기서 잠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가 랭커들의 포메이션과 세부전술을 한 곳에 모은 '전술대백과(바로가기)' 콘텐츠를 오픈했습니다. '부제마' 김건우, 챔피언쉽 2014 팀전 우승을 견인한 '김종부(용산구할아버지)'를 비롯한 유명 선수들의 전술과 노하우를 확인하고 싶다면, 해당 콘텐츠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전술대백과 보러가기]

※ 피파온라인3 랭커들의 전술은 꾸준히 업데이트됩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챔피언쉽 2015 본선에 진출한 최현석이라고 합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이순재의사탕키스'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이며, 소속 클럽은 itsFC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피파온라인3 TOP 12 '이순재의사탕키스'

Q. 소속 클럽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itsFC'는 실력과 매너를 갖춘 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클럽입니다.

Q. 소개 감사합니다. 이제 플레이 노하우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순재의사탕키스'님이 사용 중인 포메이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저는 대부분의 랭커들이 사용하는 '4-1-1-4' 포메이션을 쓰고 있습니다. 이 포메이션의 장점은 측면 윙어들을 활용한 다수의 공격 루트입니다.

그러나 수비 상황에서는 약점을 드러냅니다. 미드필더 수가 적어 상대 공격을 수비수가 직접 방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수비가 어렵다는 부분은 다른 랭커와의 경기에서 큰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경기 시간 10분 동안 상대 플레이를 주시합니다. 그리고 개인기를 애용하는 상대에게는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하고, 패스 플레이 위주의 상대에게는 지역 방어를 합니다.

Q. 지역 방어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상대 선수가 해당 지역을 돌파하지 못하게 하는 수비 방법입니다. 강력한 대인 마크는 기본이고, 패스 루트 차단과 동료 선수 뒷공간 지원 등 예측 수비도 여기에 포함되죠.

알렉산드로 네스타가 지역 방어 수비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는 현역 시절 자신이 맡은 공간을 영리하게 방어하는 모습을 선보였죠.

Q. 지역 방어와 전방 압박을 할 때 각각의 수비 조작은 어떻게 하나요?

지역 방어는 많은 플레이 경험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다음 동작을 어떻게 가져갈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방 압박은 다릅니다. 조작이 쉬운 Q수비의 비중이 큰데, 여기서 제 노하우는 해당 버튼을 누르는 시간입니다. 너무 길게 누르면 아군 진영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살짝 눌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이번에는 공격에 관한 것을 물어보겠습니다. 전개는 어떻게 하나요?

제 플레이의 초점은 상대 빈공간 공략에 맞춰져 있습니다. 개인기를 통해 상대 시선을 끌고, 그 사이 침투한 아군에게 패스하는 방식입니다.

Q. 개인기는 주로 어떤 것을 사용하나요?

C(패드 LT)드리블입니다. Shift드리블보다 간결하여 찬스 상황 연출이 쉽죠.

그리고 이 드리블을 사용할 때는 패스 받기 전부터 C버튼을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의 퍼스트 터치 능력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 피파온라인3 내 C드리블의 활용 영상 (자료 출처: 유투브 유저 Kim Yeona)

Q. '이순재의사탕키스'님의 세부 전술 핵심은 무엇인가요?

높은 압박, 적극성 수치입니다. 수비 라인이 올라가 더욱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하죠.

Q. 팀 성향 설정은 말씀하신 공격적인 플레이와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라인 조절은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술 설정에서 팀 성향까지 공격적으로 맞추면 뒷공간이 너무 쉽게 뚫립니다.

Q. 그럼 해당 팀 성향으로 인해 상대의 뒷공간 공략 시도 차단이 수월해졌나요?

그렇습니다. 여기에 오프사이드 트랩 설정을 통해 상대 로빙 쓰루 패스 대부분이 차단되도록 조정했습니다.

Q. 현재 운용 중인 스쿼드에서 가장 핵심은 누구인가요?

ST(02시즌 최용수): 제 포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ST입니다. 공격의 방점을 찍어주는 역할을 담당하죠. 이에 여러 선수를 시험해봤는데, 가장 좋은 성능을 자랑한 선수가 02시즌 최용수(+3강화)입니다. 체감이 부드럽고, 피네스 샷 히든 능력도 지녀 만족하고 있습니다.

▲ 02시즌 최용수의 3강화 1레벨 능력치

Q. 02시즌 최용수 다음으로 중요한 선수들은 누구인가요?

CM(02시즌 유상철): 말이 필요 없습니다. +1 강화를 사용 중이지만, 해당 포지션에 이 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02시즌 유상철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CB(WC시즌 훔멜스): +5강화를 사용 중입니다. 장신에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는데, 스피드까지 빨라 가격 대비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GK(WC시즌 노이어): +3강화를 사용 중입니다. 사용 결과 단점을 찾지 못 했습니다.

Q. 이 선수들의 대체자로는 누구를 사용하나요?

ST(10시즌 드로그바): +5강화를 사용 중입니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죠.

▲ 10시즌 드로그바(+5강화)와 02시즌 최용수(+3강화)의 비교

CM(WC시즌 포그바): +3강화를 사용 중입니다. 고른 능력치 분배 덕분에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는 선수입니다.

CB(11시즌 라모스): +3강화를 사용 중인데, 체감과 몸싸움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