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저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의 액션 MMORPG 클로저스가 계정창고를 통해 귀속 아이템이 옮겨지는 버그로 또 한번 홍역을 치렀다.
계정창고는 지난 15일(목)에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계정 내에 있는 모든 캐릭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보관장소다. 계정 내 캐릭터끼리 아이템을 공유하도록 만든 공간인 만큼 계정창고에는 본래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만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버그를 악용할 경우 귀속 아이템을 계정창고에 넣을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새로운 캐릭터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주어지는 희귀 소모성 아이템이 들어있는 '신입 요원 지원용 보급 상자'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시점은 계정창고가 업데이트된 다음날인 16일(금)이다. 이에 넥슨은 당일 저녁 10시 25분에 긴급 패치를 단행했으며,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클로저스'가 버그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 29일(월)에는 ‘G 타워 옥상’ 의 ‘오염된 시가지’에서 후반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전설급 아이템이 드랍되는 버그가 있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일)에는 자정을 기해 접속한 모든 유저들의 ‘계정 피로도’가 0이 되는 난감한 사태를 겪었다.
즉, 정식 서비스 후 채 한 달도 안되어 버그 문제가 3번이나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넥슨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다. 넥슨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빠른 긴급점검과 후속조치를 병행해왔다. 지난 15일(목)에는 4,000명에 달하는 어뷰징 계정을 제재하는 등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넥슨은 “어뷰징 계정을 비롯해 버그에 대한 후속조치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시스템을 보강하여 또 다른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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