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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스카우팅] 로스터패치가 기대되는 빅클럽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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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8주차: '분데스리가 유망주' 유저 투표 결과



지난 회차에서 진행한 '스카우팅 8주차 분데스리가 유망주' 유저 투표에서는 케빈 데 브라이너가 1위를 차지했다. 접전을 벌였던 베른트 레노는 마지막에 표 차이가 벌어져 2위에 머물렀고, 후안 베르나트와 카림 벨라라비, 토니 얀트슈케가 그 뒤를 이었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레이메이커다. 첼시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 했지만, 볼프스부르크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즌 전반기가 종료된 현재 데 브라이너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 'Bild'는 그를 해당 포지션의 유일한 월드 클래스 선수로 평가했다.

데 브라이너의 1위 등극 요인은 앞서 언급한 실제 축구에서의 활약과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준수한 능력치 덕분으로 분석된다. 게임 속 데 브라이너는 능력치 분배가 고르며, 'Long Shot Taker', 'Long Passer'도 보유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음 로스터 패치를 통해 능력치가 상승한다면, A급 선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기타 의견에는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전체 표의 약 3%를 얻은 가운데, 기타에 언급된 선수들은 파웰 올코브스키(쾰른), 압둘 라만 바바(아우크스부르크), 블라디미르 다리다(프라이부르크), 펠릭스 비트발트(프랑크푸르트), 토니 얀치케(묀헨글라드바흐) 등이다. 

이들은 추후 연재 기사를 통해 자세한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 2의 모드리치' 알바로 메드란


▲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주 알바로 메드란

알바로 메드란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아직 1군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카스티야(2군)에서 펼치는 활약이 출중하다는 평이다.

알바로 메드란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건 2011년이다. 입단 당시에는 수많은 유망주 중 하나에 불과했지만,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어 유스팀 주전으로 위치가 상승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국제 스포츠 전문 언론 매체 'VAVEL'가 선정한 '2014 스페인 3부 리그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현 폰페라디나 감독인 호세 마놀로 디아스는 '메드란은 차후 모드리치 같은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의 잠재력을 칭찬했다.


▲ 알바로 메드란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알바로 메드란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알바로 메드란과 11시즌 루카 모드리치의 비교

따라서, 알바로 메드란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선배 루카 모드리치다. 이들은 서로 체격이 비슷하다는 점 외에도 창조적인 움직임과 훌륭한 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단이 인정한 재능' 기예르모 바렐라


▲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기예르모 바렐라

기예르모 바렐라는 우루과이 출신의 라이트백이다. 자국 최고의 명문 페냐롤 출신으로 2013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준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대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지만, 경기 출장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어려운 팀 상황으로 인해 유망주에게 기회를 줄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팀)로 임대를 간 바렐라는 매 경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 감독 지네디 지단은 이에 대해 '당연한 일이다. 난 바렐라를 처음 봤을 때부터 장차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기세라면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가능성도 존재한다.


▲ 기예르모 바렐라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기예르모 바렐라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기예르모 바렐라와 WB시즌 마이콘의 비교

한편, 기예르모 바렐라와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는 브라질의 대표 라이트백 마이콘이다. 이들은 체격 차이가 있지만, 뛰어난 공수 밸런스와 지구력,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춰 팀 측면 라인을 견고히 하고 있다.


'검은 화살' 아다마 트라오레


▲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아다마 트라오레

아다마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스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망주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장래 세계 정상급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두각을 나타낸 건 2013-14시즌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한 이후다. 당시 아다마는 소속팀을 2부 리그 최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특히, 드리블 돌파 부분에서는 91회의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선수들 중 1위에 해당하며, 2위 마르코 아센시오의 드리블 성공 횟수는 30회에 불과하다.


▲ 아다마 트라오레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아다마 트라오레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아다마 트라오레와 10U시즌 리오넬 메시의 비교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러한 아다마 트라오레를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와 비교한다. 이들은 뛰어난 스피드, 테크닉, 연계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친다.

 
'제 2의 이니에스타' 알렌 할릴로비치


▲ 크로아티아 대표팀 미드필더 알렌 할릴로비치

알렌 할릴로비치는 1990년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선수였던 세야드 할릴로비치의 아들이다. 이른 나이부터 자국 리그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쳤고,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의 역대 최연소 데뷔, 득점 등 여러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첫 데뷔는 16세였던 2013년 6월 10일이었으며, 지금까지 총 7경기에 출장했다.

이에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했는데, 일단은 B팀으로 배정되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1군팀에서 뛰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격 가능성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엘체전을 앞두고 그를 소집,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린다면 빠른 시간 안에 팀 내 위치가 상승할 수 있다. 


▲ 알렌 할릴로비치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알렌 할릴로비치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알렌 할릴로비치와 WB시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비교

이러한 알렌 할릴로비치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소속팀 바르셀로나 선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다. 이들은 뛰어난 테크닉과 패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바르셀로나 최고 기대주' 세르히 삼페르


▲ 바르셀로나 최고의 기대주 세르히 삼페르

세르히 삼페르는 현재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선수들 중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각 연령별 유스팀 주장을 역임했고, 이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존 토랄과의 호흡이 대단했다. 언론은 이들을 'Samper & Toral Limited Company'라고 불렀으며, 팀 황금 세대인 리오넬 메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헤라르드 피케와 비교했다. 

지금은 승격을 눈 앞에 둔 상태다. 팀이 피파로부터 내년 1월까지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1군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받는 일이 잦아졌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주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내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삼페르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나는 그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세르히 삼페르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세르히 삼페르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세르히 삼페르 10U시즌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비교 (적극성 39, 83)

한편, 세르히 삼페르와 비교되는 선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계보를 잇고 있는 둘은 정확한 위치선정과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주 최고의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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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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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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