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2차 월드 전설 분석, '짐승' 반 니스텔루이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2015.01.08 11:31

1월 8일(목), 피파온라인3의 2차 '월드 전설' 카드가 게임에 추가됐다.

'월드 전설'은 과거 화려한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를 피파온라인3에 구현한 카드다. 지난 1차 업데이트 에서는 펠레, 로타어 마테우스 등의 선수들이 등장했고, 실제 축구 정보를 충실히 반영하는 피파온라인3의 특성상 이들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새롭게 추가되는 총 10명의 전설 선수를 조사해 보았으며, 본 기사에서 분석할 선수는 루트 반 니스텔루이다.

'짐승' 루트 반 니스텔루이

▲ 네덜란드의 전설 루트 반 니스텔루이

루트 반 니스텔루이는 2000년대 초중반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던 '4대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그는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브첸코와 함께 당시 가장 뛰어났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두각을 나타낸 것은 25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이후부터다. 뛰어난 득점력을 지닌 그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이적 첫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특히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루트 반 니스텔루이의 골 결정력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데, 그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전성기 시절 반 니스텔루이는 부드로운 볼 트래핑과 폭 넓은 활동량도 갖춰 상대 수비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