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스카우팅] 내년 로스터패치가 기대되는 라리가 유망주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2014.12.23 19:41

스카우팅 6주차: '프리미어리그 유망주' 유저 투표 결과

지난주 진행한 '스카우팅 6주차 프리미어리그 유망주' 유저 투표에서는 해리 케인이 1위를 차지했다. 접전을 벌였던 칼럼 체임버스는 마지막에 표 차이가 벌어져 2위에 머물렀고, 빅터 완야마와 아요세 페레스, 칼 젠킨슨이 그 뒤를 이었다.

해리 케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공격수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 입성 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로베르토 솔다도 등 기존 선수들의 부진을 메우고 있다. 여기에 아직 실력 향상 여지가 남아 있어 장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유망주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해리 케인은 아직 주전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실제 축구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음 로스터 패치에서 큰 폭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타 의견에도 적지 않은 표가 몰렸다. 전체 표의 약 5%를 얻은 가운데, 기타에 언급된 선수들은 로스 바클리(에버튼), 아드난 야누자이, 제임스 윌슨, 패트릭 맥네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리버풀) 등이다.

이들은 추후 연재 기사를 통해 자세한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난 기사 보러가기

'제 2의 팔카오' 루치아노 비에토

▲ 비야레알의 에이스 루치아노 비에토

루치아노 비에토는 로베르토 페르푸모, 클라우디오 로페스, 디에고 밀리토를 배출한 라싱 유스 아카데미의 새로운 작품이다. 2011-12 시즌 당시 감독이던 디에고 시메오네에 의해 1군 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듬 해 현지 언론에서 선정한 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에 PSG,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여러 유럽 팀들이 영입을 시도했지만, 정작 이적한 곳은 비야레알이다. 라리가에 입성한 루치아노 비에토는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존 에이스였던 이케추쿠 우체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부상을 당했지만, 그의 활약으로 인해 이번 시즌 비야레알은 리그 5위(2014년 12월 24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 루치아노 비에토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루치아노 비에토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루치아노 비에토와 WB시즌 라다멜 팔카오의 비교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루치아노 비에토를 콜롬비아의 세계적인 스타 라다멜 팔카오와 비교한다. 이들은 뛰어난 스피드, 골 결정력,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친다.

'스페인의 메시' 이케르 무니아인

▲ 아슬레틱 빌바오 공격의 핵심 이케르 무니아인

이케르 무니아인은 스페인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아슬레틱 빌바오 유스 출신이며, 19세의 나이에 리그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1-12 시즌에는 한 층 성숙미가 가미된 플레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당시 그는 소속팀의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크게 일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장점으로 꼽히던 드리블 성공률이 감소하고 있다. 경기의 물꼬를 트는 측면 공격수에게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변함 없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무니아인의 경기 당 키패스 비율은 0.9이고, 이는 팀 내 선수들 중 3위에 해당한다.

▲ 이케르 무니아인의 스페셜 영상

▲ 이케르 무니아인의 최근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이케르 무니아인과 WB시즌 리오넬 메시의 비교

이러한 이케르 무니아인과 비교되는 선수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다. 이들은 서로 체격이 비슷하다는 점 외에도 민첩성과 드리블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세비야 중원의 핵심'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 세비야의 미드필더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은 폴란드의 유망주다. 프랑스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1세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크리호비악은 프리메라리가의 다크호스 세비야로 이적하여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금까지 그는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호비악을 세비야의 핵심 선수로 평가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크리호비악의 최대 장점은 탁월한 중원 장악 능력이다. 이 점을 아스날이 눈여겨 보았고, 영입을 위해 413억원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와 14시즌 네마냐 마티치의 비교 (적극성 75, 82)

한편, 그제고슈 크리호비악과 비슷한 모습을 선보이는 선수는 네마냐 마티치다.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 차단에 강점을 지닌 크리호비악은 마티치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스페인 수비의 미래' 이니고 마르티네스

▲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진의 핵심 이니고 마르티네스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스페인의 차세대 수비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데뷔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12-13 시즌이다. 이미 프로 무대 적응을 끝낸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UEFA 선정 리그 내 유망주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이에 지금은 팀 내 핵심 역활을 수행 중이다. 아직 발전해야 할 구석이 남아 있지만, 차후 대표팀의 고정 멤버자리까지 노리고 있을 정도다.

▲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WB시즌 헤라르드 피케의 비교

이러한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비교되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다. 팀 최후방 진영을 지키는 이들은 지역 방어와 공격 전개에 강점을 지녀 공수 모두에 공헌이 크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우루과이 특급 유망주' 호세 히메네스

▲ 2014 우루과이 올해의 유망주 호세 히메네스

호세 히메네스는 최근 프리메라리가 강팀으로 성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다. 알바로 레코바, 에딘슨 카바니 등을 배출한 자국 명문 다누비오 출신으로 프로 데뷔 첫 해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2013-14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 했다.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그에게 팀이 주전 자리를 쉽게 내주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4 월드컵을 기점으로 호세 히메네스에 대한 평가가 변하고 있다. 소속팀 동료 디에고 고딘과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났다. 기존 핵심 수비수 미란다가 부상을 당했지만, 히메네스가 있어 아무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