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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스카우팅] 내년 로스터패치가 기대되는 아르헨티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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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4주차: '브라질 유망주' 유저 투표 결과



지난주 진행한 '스카우팅 4주차 브라질 유망주' 유저 투표에서는 루카스 피아존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초반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 줄곧 1위를 유지했으며, 128표를 받은 라파엘 알칸타라는 2위에 머물렀다. 

1위에 선정된 루카스 피아존은 '제 2의 카카'로 주목받는 신성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올해는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9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아직 실력 향상 여지가 남아 있어 장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유망주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피아존은 아직 주전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Fineese Shot'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리블 능력 만큼은 충분히 쓸만하다. 따라서, 다음 로스터 패치를 통해 피지컬과 득점 관련 능력치가 상승한다면, A급 선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기타 의견에도 적지 않은 표가 몰렸다. 전체 표의 약 5%를 얻은 가운데, 기타에 언급된 선수들은 '호펜하임 에이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트백' 하파엘, '남미 올해의 팀' 출신의 베르나르드, '브라질 공격 전개의 핵심' 오스카 등이다. 

이들은 추후 연재 기사를 통해 자세한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MI9' 마우로 이카르디


▲ 인테르 주포 마우로 이카르디

마우로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스페인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15세 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수 많은 명문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중 바르셀로나와 계약해 U-19 팀에서 뛰었고, 2012년에 이탈리아 팀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이후 이카르디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걸 배웠다. 하지만, 1군 승격이 어려워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세리에A에 입성한 마우로 이카르디는 첫 해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고 골키퍼 부폰을 상대로 2득점, 페스카라전에서는 한 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2013-14시즌 명문 인테르가 그를 영입했는데, 팀 스카우터들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유벤투스전에서의 데뷔골을 시작으로 이카르디는 지금까지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 마우로 이카르디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마우로 이카르디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마우로 이카르디와 10시즌 디에고 밀리토의 비교

이러한 마우로 이카르디와 유사한 선수는 인테르 트레블 달성의 주역 디에고 밀리토다. 이들은 다른 공격수들에 비해 운동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으나, 정확한 골 결정력과 창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친다.


'탱크' 에세키엘 폰세


▲ 아르헨티나의 유망주 에세키엘 폰세

에세키엘 폰세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리오넬 메시를 배출한 산 로렌소 아카데미의 새로운 작품이다. 1997년생인 그는 팀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세웠다. 

두각을 나타낸 건 2013-14시즌이다. 당시 에세키엘 폰세는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했고,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스탯만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그의 나이와 플레이 스타일은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유럽 팀들이 영입을 시도 중이며, 최근 상황은 로마 쪽으로 기울고 있다. 세리에A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의 말에 따르면 '에세키엘 폰세는 로마와 5년 계약을 체결, 남은 건 구단 간 합의 뿐'이라고 한다.


▲ 아르헨티나 언론 Ole에서 보도한 에세키엘 폰세의 득점 영상


에세키엘 폰세의 최근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에세키엘 폰세와 11시즌 곤살로 이과인의 비교

한편, 에세키엘 폰세와 비슷한 선수는 곤살로 이과인이다.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이들은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연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보석' 파울로 디발라


▲ 팔레르모의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

파울로 디발라는 아르헨티나의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되는 선수다. 시작은 2부 리그였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쳐 프로 데뷔 2년 차에 팔레르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이적 후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제 2의 아구에로'라고 불린 것과 달리 부진했고, 이로 인해 팀이 강등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1부 리그에 복귀한 파울로 디발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거듭났다. 개인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디발라는 소속팀의 약진을 주도하고 있다.


▲ 파울로 디발라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파울로 디발라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파울로 디발라와 11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비교

파올로 디발라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슈팅과 스피드, 테크닉이 뛰어난 디발라는 아구에로와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하다.

 
'제 2의 메시' 후안 이투르베


▲ '제 2의 메시' 후안 이투르베

후안 이투르베는 '제 2의 메시'라 불리우는 선수다.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3-14시즌에는 이탈리아 팀 베로나에 입성해 소속팀의 돌풍을 주도했다. 당시 그는 33경기 출장 8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같은 팀들이 영입을 노렸지만, 정작 이적한 곳은 로마다. 이투르베 영입을 위해 역대 이적료 액수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대했던 대로 후안 이투르베는 현재 소속팀의 돌격 대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시즌 초 부상을 당해 주춤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


▲ 후안 이투르베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후안 이투르베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후안 이투르베와 09시즌 리오넬 메시의 비교

이러한 후안 이투르베와 비교되는 선수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다. 이들은 비슷한 체격을 지녔으며,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가 장기다.


'아이마르의 후계자' 에릭 라멜라


▲ 리베르 NO.10 출신의 에릭 라멜라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의 등번호 10번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당 번호를 받은 선수는 팀의 아이콘인 동시에 전 세계적인 스타였기 때문이다. 2000년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에이스 파블로 아이마르가 대표적인 예다. 그와 보카 NO.10 후안 로만 리켈메의 라이벌 관계는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에릭 라멜라는 파블로 아이마르 이후 주목을 받은 리베르의 NO.10이다. 18세 때부터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고, 이는 이탈리아 팀 로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린 나이에도 베테랑 못지 않은 모습을 선보인 그는 단 2시즌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었다. 잉글랜드 팀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위해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지출을 감행할 정도였다.

그러나 EPL에서 에릭 라멜라는 기대와 달리 부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최근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며 앞으로의 맹활약을 예고 중이다.


▲ 에릭 라멜라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에릭 라멜라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에릭 라멜라와 06시즌 프란체스코 토티의 비교

에릭 라멜라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로마 시절 동료였던 프란체스코 토티다. 둘은 테크닉과 공격 전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대해 토티는 "라멜라가 내 후계자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번 주 최고의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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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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