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는 12월 22일 중국의 EworldChina사와 ‘배틀존 온라인: 건 서바이버(이하 배틀존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싱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EworldChina사는 중국 지역의 배틀존 온라인의 독점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계약조건은 판권비용 56만 달러와 2년 간 러닝 로열티 등을 합쳐 약 300만 달러(한화 약 30억원)를 싸이더스에 지불하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했다.
본 계약에 앞서 EworldChina사는 2007년 상반기내 중국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적인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현지 로컬라이징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EworldChina의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이미 카운터스트라이크와 같은 밀리터리 슈팅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간편한 조작, 가벼운 접근성 등 마케팅적으로 다방면의 강점을 갖고 있어 배틀존 온라인의 성공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싸이더스에 따르면 EworldChina사는 샨다 CTO와 T2CN(프리스타일 중국 서비스업체)사의 COO겸 CTO 출신의 경영자와 한국 온라인게임을 여러 번 서비스 한 바 있는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만간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포탈 서비스를 공개하고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틀존 온라인은 가벼우면서도 호쾌한 타격감과, 콘솔게임과 같은 조작감, 2D기반으로 최적의 호환성 등을 겸비한 캐주얼 밀리터리 슈팅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1월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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