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기성용 앞세운 스완지, 상위권 진입 놓고 웨스트햄과 일전 벌인다

/ 1
한국 시간으로 12월 7일(일) 오후 10시 30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이하 웨스트햄)와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의 EPL 15라운드 경기가 웨스트햄의 홈구장 '불린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리그 5위 웨스트햄와 8위 스완지의 대결이다. 현재 첼시와 맨시티 정도를 제외하고는 10위권 팀들의 점수 차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단 1승으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스완지는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의 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 돌풍의 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8월 EPL 개막전서 리그 첫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등극한 이래 매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완지 특유의 스루볼에 의한 2선 침투와 유기적 플레이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다만, 승점을 쌓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 성적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공격진이 선전하고 있음에도 수비가 뚫리며 패배하는 경우가 잦다. 이는 팀의 허리를 책임지는 기성용과 존 조 셸비가 효과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둘은 분명 공격 면에서는 유능한 선수지만 수비에는 비교적 부진한 데다 거친 플레이로 팀에 누를 끼치기도 했다.


▲ 스완지의 핵심 선수로 발돋음한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

한편,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14경기 전적 7승 3무 4패로 순항 중이다. 비록 아직은 5위에 머물러있지만 바로 위의 사우샘프턴, 맨유와 각각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권을 노려볼만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중위권 팀인 스완지를 안정적으로 잡아내야만 한다.

홈에서 스완지를 맞이하는 것은 웨스트햄에게 큰 호재다. 스완지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반면, 웨스트햄은 '안방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홈경기에 강하다. 웨스트햄의 최근 홈 6경기 성적은 4승 1무 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양 팀의 객관적 전력이 비등한 만큼 홈팀 웨스트햄에게 힘이 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번 시즌 EPL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10위권 팀 중 누가 챔스에 가게 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지경이다. 승점 차가 거의 없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과연 스완지와 웨스트햄 중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은 어느 쪽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4시즌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0레벨, 1강화)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 능력치와 성공률이 뛰어난 선수로 구현되어있다. 또한 시야가 넓고 볼 컨트롤이 뛰어나 아군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4시즌은 스피드, 신체 능력, 수비 능력치가 상향되어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