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RPG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이하 ES4) 발매가 임박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이에 최적화된 포스웨어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그간 ES4의 개발사인 베데스다와 기술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포스웨어는 동 게임에서 최대 30% 이상의 성능향상을 보인다고.
ES4는 사실적인 야외 묘사를 위해 실시간으로 증감되는 풀이나 바위의 표현, 다양한 환경요인에 의한 풍경 변화를 담고 있으며 최적화된 포스웨어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일부 지역에서 게임이 느려지거나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경고했다.
이미 엔비디아는 지난 토요일 호러 FPS F.E.A.R에서 40% 가량의 성능향상을 보이는 포스웨어 84.21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과거에도 둠이나 퀘이크, 하프라이프 같은 유명 게임이 발매될 때마다 그에 맞춰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출시해왔다.
특히 이번 드라이버는 H.264 동영상 가속코덱의 성능향상도 함께 지원하며 안티알리아징 사용시의 성능향상폭이 특히 크다고 개발사는 덧붙였다.
새로운 포스웨어의 버전은 84.25이며 ES4 출시와 함께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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