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에버퀘스트 한글화 이달 중 완료
임재청
2002.04.09 11:49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미국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SOE)와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지역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의 한글화 작업을 이 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7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퀘스트의 한글화는 100% 한글표기를 원칙으로 게임 내 지역명은 한국적인 느낌을 살려 재구성하고, 모든 아이템명은 영문발음을 한글로 표기함과 동시에 부가 설명기능을 제공해 플레이어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한글화는 신문지 천여 장의 NPC대사, 5만여개의 NPC, 2만여종류의 아이템을 교체하는 방대한 작업으로,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마치 국산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퀘스트는 현재 공식적으로 게임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5천 개에 육박하는 동호회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 팬사이트들은 1천 개 이상의 퀘스트를 자세히 소개하며 게임을 연구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퀘스트 F A Q
Q :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는 언제 시작되며 한글버전으로 서비스되는 것인가요?
A :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는 2002년 초여름에 시작될 예정이고, 번역이 완료된 버전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간에 번역의 오류나 게임 상의 문제점을 발견, 수정작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Q : 게임의 한글화 작업은 메뉴와 인터페이스의 변경만 해당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게임 자체의 변경도 있는 것인가요?
A : 한글화 작업은 게임 내 모든 텍스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에버퀘스트의 세계관을 쉽게 익혀 환타지 롤플레잉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흥미로운 게임으로 다가갈 것 입니다.
게임 수정과 관련해서는 에버퀘스트는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하며 서비스가 되어 왔으므로 게임 내 스토리 및 게임 장치들의 수준은 충분이 검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버퀘스트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 게임에 관한 수정은 배제될 것입니다. 다만 게임 인터페이스는 국내 플레이어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간 변경될 것입니다.
Q : 현재 한빛소프트에서 패키지로 수입한 에버퀘스트가 있는데 이렇듯 이미 에버퀘스트를 구입,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은 한글화 버전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요?
A : 한글판 에버퀘스트는 설치 프로그램 자체가 영문판과 구별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패키지를 구매하여 게임을 즐기셨던 플레이어들께서도 큰 부담 없이 한글 에버퀘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어느 확장팩까지 서비스가 되든 기본 버전 또는 이전 버전으로도 게임을 즐기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확장팩에 해당하는 지역과 종족을 즐기기 위해서는 모든 확장팩을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 형태와 배포 방법 및 과금 체계는 추후 발표될 것입니다.
Q : 해외 온라인게임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해외 게임이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 어떤 게임이든, 훌륭한 작품성을 가진 게임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불어, 해외에서 개발된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게임이 국내 이용자들의 정서에 잘 부합될 수 있도록 사전 분석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완벽한 로컬라이제이션(한국화)이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운영능력과 국내의 네트웍 상황에 맞도록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이머들의 접근이 용이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 에버퀘스트가 다른 게임과 구별되는 매력은 무엇입니까?
A : 에버퀘스트의 진정한 매력은 방대한 대륙과 다양한 아이템, 종족 및 끝이 없는 퀘스트의 기반이 되는 흥미로운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판타지 세계의 매력을 알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에버퀘스트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지더라도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게임메카 임재청>
에버퀘스트의 한글화는 100% 한글표기를 원칙으로 게임 내 지역명은 한국적인 느낌을 살려 재구성하고, 모든 아이템명은 영문발음을 한글로 표기함과 동시에 부가 설명기능을 제공해 플레이어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한글화는 신문지 천여 장의 NPC대사, 5만여개의 NPC, 2만여종류의 아이템을 교체하는 방대한 작업으로,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마치 국산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친숙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퀘스트는 현재 공식적으로 게임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5천 개에 육박하는 동호회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 팬사이트들은 1천 개 이상의 퀘스트를 자세히 소개하며 게임을 연구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에버퀘스트 F A Q
Q :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는 언제 시작되며 한글버전으로 서비스되는 것인가요?
A :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는 2002년 초여름에 시작될 예정이고, 번역이 완료된 버전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간에 번역의 오류나 게임 상의 문제점을 발견, 수정작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Q : 게임의 한글화 작업은 메뉴와 인터페이스의 변경만 해당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게임 자체의 변경도 있는 것인가요?
A : 한글화 작업은 게임 내 모든 텍스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에버퀘스트의 세계관을 쉽게 익혀 환타지 롤플레잉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흥미로운 게임으로 다가갈 것 입니다.
게임 수정과 관련해서는 에버퀘스트는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하며 서비스가 되어 왔으므로 게임 내 스토리 및 게임 장치들의 수준은 충분이 검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버퀘스트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 게임에 관한 수정은 배제될 것입니다. 다만 게임 인터페이스는 국내 플레이어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간 변경될 것입니다.
Q : 현재 한빛소프트에서 패키지로 수입한 에버퀘스트가 있는데 이렇듯 이미 에버퀘스트를 구입,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은 한글화 버전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요?
A : 한글판 에버퀘스트는 설치 프로그램 자체가 영문판과 구별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패키지를 구매하여 게임을 즐기셨던 플레이어들께서도 큰 부담 없이 한글 에버퀘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어느 확장팩까지 서비스가 되든 기본 버전 또는 이전 버전으로도 게임을 즐기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확장팩에 해당하는 지역과 종족을 즐기기 위해서는 모든 확장팩을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 형태와 배포 방법 및 과금 체계는 추후 발표될 것입니다.
Q : 해외 온라인게임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해외 게임이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 어떤 게임이든, 훌륭한 작품성을 가진 게임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불어, 해외에서 개발된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게임이 국내 이용자들의 정서에 잘 부합될 수 있도록 사전 분석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완벽한 로컬라이제이션(한국화)이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운영능력과 국내의 네트웍 상황에 맞도록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이머들의 접근이 용이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 에버퀘스트가 다른 게임과 구별되는 매력은 무엇입니까?
A : 에버퀘스트의 진정한 매력은 방대한 대륙과 다양한 아이템, 종족 및 끝이 없는 퀘스트의 기반이 되는 흥미로운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판타지 세계의 매력을 알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에버퀘스트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지더라도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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