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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차원 V낸드 기반 3.2TB 카드 타입 SS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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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노동균] 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프리미엄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달부터 삼성전자는 카드 타입의 3.2테라바이트(TB) NVMe SSD ‘SM1715’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NVMe SSD는 3차원 V낸드플래시를 탑재하고 카드 타입의 폼팩터를 새로이 적용함으로써 기존 1TB 용량에 머물렀던 2.5인치 SSD의 용량 한계를 극복하고 3TB V낸드 SSD 시대를 열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카드 타입 3.2TB NVMe SSD(사진= 삼성전자)

 

이로써 삼성전자는 V낸드 SSD 라인업을 기존 PC용 SATA SSD에서 초고속 NVMe SSD까지 크게 확대했으며, 이번 NVMe SSD는 기존 SATA SSD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초당 3000MB의 연속읽기 속도와 7배 이상 빠른 75만IOPS의 임의읽기 속도를 구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업용 NVMe SSD 라인업으로 기존 2.5인치 형태의 800GB, 1.6TB에 더해 카드 타입의 1.6TB, 3.2TB 등 총 4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상무는 “3차원 낸드를 탑재한 최고 용량의 차세대 NVMe SSD를 출시함으로써 고용량 SSD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차세대 V낸드에 기반한 고성능, 고용량, 고신뢰성의 다양한 SSD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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