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뷰 모니터와 곡면 디스플레이의 만남”

[미디어잇 노동균] LG전자가 21:9 시네뷰 디스플레이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34형 모니터 ‘34UC97’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21:9 곡면 시네뷰 모니터 34UC97(사진= LG전자)

34UC97는 LG전자가 올해 초 처음 선보인 34형 시네뷰 모니터에 인체공학적인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3440×1440의 WQHD 해상도를 적용, 기존 풀 HD 대비 약 238% 넓은 화면 표현이 가능해 사진 및 영상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맥스(Maxx)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영화 감상 시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DP), 썬더볼트 등을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의 34형 21:9 곡면 모니터 34UC97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주요 베스트샵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45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내달 5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 가전 박람회 ‘IFA 2014’에 전시하고, 9월 말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객맞춤형 모니터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