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삼성전자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32형 UHD 모니터 ‘U32D970Q’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U32D970Q 출시(사진= 삼성전자)
U32D970Q는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있어 이미지 왜곡 없는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산 공정에서부터 전문가가 모니터 하나하나에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고, 세밀한 테스트를 거쳐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등 화질 균일성을 교정해 출고된다.
어도비의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5% 지원하며,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해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작가 등 색채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쿼드 스크린 PBP(Picture By Picture)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스크린에서 4개의 풀HD 스크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진 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의 맞춤형 컬러 모드를 지원하며, 2가지 컬러 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컬러 모드를 통해 전문가가 원하는 색상 표준에서의 색상값을 비교 구현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32D970Q 출시를 통해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U32D970Q은 캘리브레이션을 통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최고의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32D970Q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판매 고객에 한해 삼성 SSD(512GB)와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