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애플이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엔트리 제품에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메모리도 2배로 늘었다. 일부 제품군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도 적용된다.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사진= 애플)
13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2.8GHz로 동작하는 인텔 코어 i5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되고, 엔트리 제품군은 기존 4GB에서 2배 확장된 8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다.
이번 13형 모델에는 3.0GHz의 인텔 코어 i7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최고급형 15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은 가격이 299만원으로 인하되면서, 2.5GHz의 인텔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기존 8GB에서 2배 확장된 16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게 된다. 이 모델은 2.8GHz의 인텔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은 13형 맥북 프로 또한 가격을 12만원 낮춰 137만원에 판매한다.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아이라이프(iLife)와 아이워크(iWork)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라이프는 동영상 편집툴 아이무비(iMovie), 음악 연주 툴 개러지밴드(GarageBand), 사진 관리 툴 아이포토(iPhoto)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산성 앱 아이워크로는 페이지(Pages), 넘버(Numbers), 키노트(Keynote)를 통해 문서, 스프레드시트 및 프레젠테이션의 작성, 편집, 공유를 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최신 맥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Yosemite)를 오는 가을 내 선보일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