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 가상 4K 지원 DVI 전용 QHD 모니터 출시

[미디어잇 노동균] 큐닉스(대표 김준길)가 스케일러 칩을 탑재한 27형 QHD 모니터 ‘QX2710LED 슈퍼 QHD’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QX2710LED 슈퍼 QHD는 DVI 전용 모니터임에도 스케일러 칩을 탑재해 다운스케일링을 통한 가상 4K를 지원하며, sRGB 100% 지원으로 뛰어난 색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은 QHD VDI 전용 모니터는 바이패스 방식으로 제작돼 밝기 조절 이외의 기능이 없었지만, 이번 신제품은 스케일러 칩을 탑재해 기존 큐닉스 QHD 모니터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시야각과 빛 반사 방지를 위한 안티글레어 3H 필름이 적용돼 있으며,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한 플리커 프리 기능과 손쉽게 청색광을 조절할 수 있는 핫키를 적용해 시력 보호를 고려했다.

이외에도 46W 소비전력으로 친환경 저전력 측면을 강화했다. 가격은 미정.

큐닉스 디스플레이 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QX2710LED 슈퍼 QHD 제품은 QHD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주요 기능은 그대로 담고도 가격적인 부담을 크게 낮춰 기존 풀HD 사용자들이 QHD로 업그레이드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