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탭북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안드로이드 탭북(11TA740)은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 기반으로 동작한다.
터치에 최적화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시에는 물리 키보드를 활용해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탭북 신제품을 출시했다.(사진= LG전자)
11.6형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16.7mm의 얇은 두께와 1.05kg의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또한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 등 기존 2014년형 탭북의 사용 편의성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객의 숨어 있는 니즈를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환경의 장점을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