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젯슨 TK1’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엔비디아코리아(지사장 이용덕)가 오는 7월 22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엔비디아 젯슨(JETSON) TK1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젯슨 TK1 플랫폼은 컴퓨터 비전, 이미지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이끌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 8000여 기관에서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지지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192개의 CUDA 코어가 탑재돼 있는 엔비다아 젯슨 TK1 플랫폼은 PC, 로봇 연구, 의료 및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봇이 스스로 탐색하고, 의사가 모바일을 통한 초음파 검사 진료를 하며, 무인 항공기가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피하고, 자동차가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번 젯슨 TK1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코리아는 테그라 K1과 젯슨 TK1을 소개하고, 엔비디아의 개발 솔루션인 쿠다와 비전웍스를 포함해 전문가들과 함께 데모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젯슨 TK1 개발보드를 구매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엔비디아 본사 전문 트레이너들과 함께 하는 핸즈 온 랩도 준비돼 있다. 핸즈 온 랩 세션은 컨퍼런스 종료 이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젯슨 TK1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이 직접 엔비디아 본사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젯슨 TK1 개발자 플랫폼을 가지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된 만큼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