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시티 라이브사업본부 김청용 본부장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풋볼Z’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6월 3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프리스타일 풋볼’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단점을 대폭 개선하고 특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작품이다.
전작인 ‘프리스타일 풋볼’은 지난해 8월 엔트리브소프트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게임트리의 ‘프리스타일존’을 통해 서비스해 왔다. 하지만, 퍼블리싱을 통한 서비스 시작 후 채 1년이 안돼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고 차기작인 ‘프리스타일 풋볼Z’를 공개한 것이다. 이로 인해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게시판을 통해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이시티 라이브사업본부 김청용 본부장은 “서비스 하면서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발생했지만 업데이트를 통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2년간에 걸쳐 준비하면서 ‘프리스타일 풋볼Z’로 새롭게 론칭하는 형태를 선택하게 됐다”며 “구매한 캐쉬와 육성한 캐릭터로 유저들이 피해를 입은 부분은 ‘프리스타일 풋볼Z’에서 실제 손해를 본 부분보다 더 크게 파격적으로 보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리스타일 풋볼’의 퍼블리셔인 엔트리브소프트도 기존 유저들에 대한 보상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전작이 8월 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타이틀로 출시되는 만큼 다른 신작 게임에 비해 유저들의 시선이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전작의 단점을 개선한 모습으로 인해 비공개테스트에서 기존 ‘프리스타일 풋볼’의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청용 본부장은 “전작은 자동태클 시스템으로 인해 자유들이 제한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밖에 없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프리스타일 풋볼Z’에서는 태클을 수동으로 변경했고, 경기장의 크기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전작 크기의 경기장에서 수동 태클로 플레이를 할 경우 공격의 흐림이 너무 자주 끊기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까지 늘리게 된 것이다.
이어 “전작은 위치 기반 디펜스로 DF 포지션의 유저가 있어야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프리스타일 풋볼Z’에서는 역할별로 수비하는 방식으로 바꿔 인원만 갖춰지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정했다”며 “지난 비공개테스트에서도 전작의 제약이 줄어들면서 재밌어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개선한 부분을 유저들이 잘 받아들여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캐릭터 생성 방식은 동일하지만 DF 포지션이 없어도 인원만 갖춰지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스타일 풋볼Z’는 전작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미션이나 특성 같은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전작에서 단점을 꼽혔던 정형화된 플레이를 줄이겠다는 것이 조이시티 측의 전략이다.
김청용 본부장은 “전작은 정해진 공격 패턴으로 인해 플레이가 고착화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프리스타일 풋볼Z’는 조작이 변경되고 경기장 크기도 늘어난 만큼 다양한 상황 연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패시브와 같은 개념의 특성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는 전작과 달리 자동 발동되는 스킬”이라며 “이를 활용해 수비나 공격에 대한 전반적인 캐릭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스타일 풋볼Z’는 기존과 신규 유저의 격차로 재미가 감소되는 부분을 줄이기 위해 싱글 모드를 추가하고 매칭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매칭 시스템을 개선해 유저들이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팀플레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싫은 유저들을 위해 싱글 모드도 추가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 ‘프리스타일 풋볼Z’와 같은 유저 간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 RPG와 같은 다른 장르의 게임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김청용 본부장은 “‘프리스타일 풋볼Z’는 최대 5대 5, 총 10명이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축구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며 “캐릭터 하나만을 조작하다보니 집중도가 높고 육성의 재미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인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축구 게임과 달리 혼자서 팀 전체를 컨트롤하며 즐기기보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놀 수 있는 게임이 ‘프리스타일 풋볼Z’”라며 “‘프리스타일’ 시리즈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그 색깔을 축구라는 장르에 녹여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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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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