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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온 에어] 방심하는 순간 캐릭터 삭제, '하드코어 달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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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땅콩은 '디아블로3의 모든 것'이란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BJ다. 시청자와 호흡하는 방송을 추구하는 그는 지난 5월 16일(금) 오후 8시, 디아블로3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 '하드코어 달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사전에 신청한 유저들 중 미니 게임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디아블로3 파티 시스템으로 인해 3명씩 나눠 2회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BJ 꿀땅콩이 시전한 '대재앙의 부두술'을 신호로 골인 지점까지 빠르게 내달렸다. 


대회 규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참가자들은 사전에 준비된 게임의 1막 마을 '신 트리스트럼'으로 모인다. 그리고 신호와 함께 '트리스트럼 대성당 1층'까지 몬스터들을 피해서 가장 먼저 도착한 유저가 승리한다. 이 때 직업 선택은 자유지만 반드시 1레벨이어야 하며, 정복자 포인트를 투자할 경우에는 반칙으로 실격된다. 또한 몬스터에게 죽을 경우에는 하드코어 게임의 특성상 바로 실격처리 된다. 


대회가 진행된 방은 60레벨 기준으로 1레벨 캐릭터는 적에게 공격받는 순간 사망하기 십상이다. 실제로 참가자가 몬스터들에게 쓰러질 때마다 시청자들은 탄식을 자아냈다. 특히 2번째 경기에서는 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몬스터에게 사망당하는 헤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벤트 직전, 시청자들은 '피해량 30% 감소' 효과를 지닌 야만용사, 수도사, 성전사 등을 우승자로 예측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한 직업은 부두술사(느긋한곰#3881)와 악마 사냥꾼(HAEJEOK#3421)이었다. 이 두 명은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트리스트럼 대성당 1층에 도착해 우승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하드코어 달리기 이벤트에서 우승한 두 명의 참가자에게는 디아블로3 설정 화보집 '케인의 기록'과 '아프리카 퀵뷰 이용권'이 지급되었다. 꿀땅콩은 앞으로도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하드코어 달리기 대회 진행 장면



▲ '대재앙의 부두술' 신호와 함께 시작된 달리기 대회



▲ 우글거리는 시체들을 피해 빠르게 달리는 것이 관건



▲ 적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떠나버린 야만용사



▲ 첫 번째 경기의 우승자인 '느긋한곰'

독침을 쏘면서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두 번째 경기의 유일한 생존자인 'HAEJEOK'은 

홀로 무사히 완주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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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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