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역행 게임 '슈타인즈 게이트' 한글판 스크린샷 공개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4.01.16 17:20

▲ 1분기 내 한글화 출시 예정인 '슈타인즈 게이트' 스크린샷(사진 제공: 디지털터치)

디지털터치는 SF 어드벤쳐 게임 '슈타인즈 게이트(STEINS; GATE)' 와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 한글판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슈타인즈 게이트' 는 비쥬얼 노벨 장르의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으로, 중2병에 심취해 있는 오카베 린타로와 미래 가젯 연구소라는 작고 이상한 서클에서 발명한 타임머신을 둘러싼 각종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플레이어는 시간축을 역행하여 과거로 메일을 보낼 수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선택에 따라 다른 스토리와 엔딩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기존의 전통적인 어드벤처 게임에 있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고,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 사용법에 따라 이야기가 변동한다. 특히 마키세 크리스가 연구하고 있는 뇌 과학의 응용으로 기억을 전기신호로 변환하고 방대한 기억 데이터를 압축해 D메일로 보내면 과거의 기억을 남길 수 있는 등 시간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슈타인즈 게이트' 의 공식 팬디스크인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 은 라보 멤버들의 일상 러브 코메디를 컨셉으로 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나타난다. '슈타인즈 게이트' 에도 도입된 핸드폰 조작 시스템을 통해 미래를 결정하게 되며, 여러가지 엔딩을 포함하고 있다.

'슈타인즈 게이트' 와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 은 PS3와 PS비타로 오는 1분기(1~3월) 내에 출시 예정이며, 다양한 특전이 포함되어 있는 더블팩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한 천재 뇌 과학자인 마키세 크리스와 미래 가젯 8호기가 완성된 후, 오카베의 시간여행, 미래를 구할 세계 선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슈타인즈 게이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은 올 봄 한글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슈타인즈 게이트'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피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amepia2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