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PC 시장의 움직임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이나 자녀, 혹은 지인들에게 조립 PC를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기 때문이다. 특히 30만원 대 보급형 PC는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어 명절 같은 특별한 날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PC에 대한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겨우 30만원 대의 가격으로 최신 부품의 보급형PC를 맞출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을 것이다. 다나와 표준PC라면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다나와 30만원 대 가정/사무용 표준PC'는 저렴한 가격에 보급형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지만, 어지간한 프로그램이나 게임은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성능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30만원대 가정/사무용 표준PC | |
CPU |
AMD A4 5300 (트리니티) |
M/B |
ASUS A55M-E iBORA |
Memory |
4GB / TeamGroup DDR3 4G PC3-12800 |
HDD |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X |
Case |
잘만 ZM-T1 |
Power |
잘만 ZM400-LE |
Dacare |
다케어 (2년AS+CD) |
CPU와 GPU를 통합한 APU 'A4 5300'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컴퓨팅 성능은 물론 GPU 성능 또한 상당히 뛰어나 보급형 PC를 꾸미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4 5300'은 32nm 공정으로 만들어졌고, 두 개의 코어가 들어갔다. 여기에 3.4GHz(터보 코어 3.6GHz)의 클럭으로 작동해 싱글 스레드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AMD HD7480D를 GPU로 내장해 보급형 그래픽카드 못지 않은 높은 그래픽 속도를 갖췄고, AMD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 듀얼 그래픽 기술로 추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그래픽 코어 기술을 활용해 AMD APP 가속화 기술을 지원하며, TDP도 65W로 낮은 편이다보니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AMD A4 5300'과 궁합을 맞출 메인보드로 아이보라에서 내놓은 'ASUS A55M-E'가 선정됐다. FM2 소켓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AMD A55 칩셋을 탑재한 Micro-ATX 타입의 메인보드로 최대 32GB 용량을 지원하는 DDR3 소켓 2개를 장착했다. 여기에 SATA 3.0Gb/s 포트 4개를 마련했고, D-SUB, DVI 등의 출력 포트를 다는 등 기본적인 스펙을 갖췄다.
무엇보다 ASUS의 앞선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CPU와 내장 GPU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디지털 파워 컨트롤 기술을 비롯해 네트워크의 대역폭을 높여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아이컨트롤 기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EFI 바이오스(EZ Mode), 여기에 100% 폴리머 캐퍼시터로 높아진 내구성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기술이 들어갔다.
최근 메모리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팀그룹 DDR3 4G PC3-12800'를 싱글로 탑재했다. 대만의 메모리 제조사 팀그룹에서 생산한 '팀그룹 DDR3 4G PC3-12800'은 JEDEC 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진 4GB 용량의 제품으로 전수검사를 통해 뛰어난 신뢰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하고, 메인보드와의 폭넓은 테스트를 통해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X'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 고용량의 요건을 두루 갖춰 오랜 시간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3.5인치 하드디스크다. 최신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이 제품은 500GB 용량을 갖춰 부족함 없는 저장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7200RPM의 디스크 회전수와 16MB의 버퍼 메모리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WD가 자랑하는 여러 가지 기술이 들어간 것도 특징. 레코딩 헤드가 디스크를 건드리지 않아 마모를 줄이고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NoTouch 램프 로드 기술과 진동을 줄이고,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Stable Trac 기술이 들어갔다. 여기에 전력과 진동을 줄여 내구성을 높이는 기술까지 소비자를 위한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 기업 잘만이 내놓은 'ZM-T1'은 미니타워 타입의 케이스로 작은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보급형 제품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해 Micro-ATX와 Mini-I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본 제품은 미니타워 타입의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290mm 크기의 그래픽카드를 달 수 있는 등 내부 확장성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뒷면에 92mm 쿨링 팬이 있고, 상단과 옆면에 각각 2개, 앞면에 1개를 추가할 수 있는 등 쿨링 능력도 부족함이 없다. 내부 5.25인치 베이 1개와 3.5인치 베이 2개, 여기에 하단에 추가로 2.5인치 SSD 장착 베이 1개가 있어 다양한 주변기기를 탑재할 수 있다. 사용자를 고려해 HDD와 SSD를 간편하게 동시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으며, 앞면과 하단, 상단에 각각 먼지 필터를 달았다.
'잘만 ZM400-LE'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높은 사양을 갖춰 보급형 시스템을 돌리기에 안성맞춤이다. 정격 400W 출력의 이 제품은 120mm 쿨링 팬으로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며, 최신 v2.3 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져 호환성이 좋다. 듀얼 +12V 채널로 만들어졌는데 각각 17A와 14A의 전압을 지원하며, 커넥터 구성도 넉넉해 최신 시스템에 적합하다. 이밖에 대기전력을 낮춰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게 그린 IC 칩셋을 탑재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끝으로 다케어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2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를 지원하기 때문에 PC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다나와 리포터 이진미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
[지갑이 열리는 뉴스 ] [다나와 이벤트] [여자를 말하다]
- 관련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