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만원 미만 PC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낮춘 일명 '칩시크'
제품이 꾸준하게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칩시크(Cheap-chic)’는 패션업계에서 유래된
용어로,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 실용적인 기능을 겸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 PC기업들은 패션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불황으로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은 낮추고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살린 칩시크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칩시크 PC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터치 노트북,올인원PC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칩시크 모델을 정리해봤다.
터치스크린 노트북
- 'HP 엔비 15-j003AX TouchSmart'
HP 엔비 터치스마트(Envy Touch smart)15는 HP만의 독창적 기술인 10 포인트 핑거 제스처(10 point-finger gesture) 터치 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터치형 노트북이다. 손가락 인식이 빠르고 쉬워 윈도8 메트로 UI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 HD 디스플레이와 HP 래디언스 백라이트 키보드가 탑재되어 어두운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HDMI와 4개의 USB3.0 포트를 지원해 효율성도 높다. 15.6인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의 높은 휴대성으로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86만원선(온라인 최저가 기준).
컨버터블 PC -
에이서 아스파이어 P3-131
에이서 아스파이어
P3는 필요에 따라 노트북과 태블릿 2가지 모드로 활용 할 수 있는 울트라북 컨버터블PC다. 파우치에서 분리하면 790g의 얇고 가벼운 태블릿으로 변신해
어디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풀사이즈 치클릿 키보드가 장착된 파우치로 각도를 조절해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하다.
29.5cm(11.6인치) 사이즈의 IPS 패널로 실외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느낄 수 있고,
돌비 홈시어터 V4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P3-131의 가격은 86만원선.
올인원 PC - 삼성
아티브 원5 스타일
삼성 아티브 원5는 윈도8에 최적화된 올인원PC로, 엣지있는 프레임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PC와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컨트롤 할 수 있는 ‘사이드싱크’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역할을 하는 ‘홈싱크 라이트’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싱크 라이트 기능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PC에 바로 저장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5명의 사용자 계정으로 6대의 기기를 등록 할 수 있어 가정용에 최적화됐다. MDMI 포트를 이용해 다양한 IT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여, 멀티미디어를 쉽게 감상 할 수 있다. 가격은 81만원선.
씬&라이트
노트북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310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S310m은 22mm의 얇은 두께의 씬&라이트 노트북으로, 13.3 인치, HD LED 디스플레이(1366x768)을 장착했다. 특히 최신 인텔 4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 코어 i5-4200U을 탑재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컴퓨터 성능을 자랑한다.
하스웰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로세서보다 약 2배 정도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과 20%의 전력절감을
이룬 전력 소모량으로, 모바일 컴퓨팅에 최적화됐다. 이외에도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 USB2.0, USB3.0 포트 및 2-in-1 카드 리더기, 지능형 터치패드, 최대
720p HD 웹캠 등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72만원선.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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