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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불타는 도시를 막기 위한 소방서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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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심시티 골칫거리 중 하나로 건물을 불태워 시민을 화상 입게 하고 도시를 떠나게 한다.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선 소방서가 건설되어 있어야 하는데 산업 기술이 높아지면 발생하는 특수 화재와 운석 같은 재난으로 처하게 되는 동시다발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일반 소방서보다는 대형 소방서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형 소방서는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 도시 수익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운용이 어렵다.

1. 화재 진압의 기본은 교통정리다
소방차는 도로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교통 체증과 교통 신호의 영향을 받는다. 도시 내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교통의 문제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진화에 실패하면 옆 건물로 불이 옮겨붙거나, 불이 붙었던 건물은 잔해만 남게 된다. 잔해로 변한 건물에 살던 시민은 도시를 떠나거나 노숙자로 전락한다. 그러므로 교통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 소방차가 제때 도착하지 못해 옆 건물로 불이 옮겨 붙었다
 
2. 소방 헬기를 제대로 이용하자
시립 공항을 지으면, 대형 소방서에 소방 헬기 이착륙장 건설이 승인되고 소방 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소방 헬기는 교통체증에 구애받지 않고 소방 활동에 나설 수 있어 화재의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만 출동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 헬기는 소방서에서 유지비만 소모하곤 한다. 따라서 소방 헬기를 제대로 쓰려면 소방차를 모두 없애고 소방 헬기만 남겨 두자. 소방 헬기만 있어도 진화 작업에 무리가 없다. 추가로, 소방 헬기 이착륙장 설명에 ‘급수탑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급수탑이 없어도 소방 활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소방 헬기와 소방차가 한곳에 전부 출동하기도 한다

3. 화재 발생 빈도를 줄이고 싶다면 소방 대장을 이용하자
소방 대장 사무실을 지으면, 보통 아침 6시부터 새벽까지 화재 위험이 큰 건물들을 돌아다니며 안전 점검을 시행해 화재 위험도를 낮춘다. 하지만 위험도가 높은 건물들이 있어도 바로 예방 활동을 나가지 않아 화재가 100% 방지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소방 대장의 활동이 크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발생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은 된다.

 별로 티는 안나지만 소방 대장도 나름 열심히 안전 점검을 하고 다닌다

4. 산업도시라면 위험물 처리 트럭을 구축하자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산업 건물의 화재는 일반 소방차나 소방 헬기로 불을 끌 수 없다. 이때는 위험물 처리 트럭으로 진화해야 한다. 소방차를 모두 없애더라도 위험물 처리 트럭은 남겨 둬야 특수한 화재에 대처할 수 있다.


▲ 화학물질 공장 화재에 주의하자

: 심시티 게임메카(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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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2013. 03. 05
플랫폼
PC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맥시스
게임소개
'심시티'는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 시리즈 신작으로,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는 5번째 작품이다. '심시티'는 시리즈 초기 기획을 되살려 원래 목표했던 게임성을 추구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자체 개발한 글래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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