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A 5 플러스’, 이제는 터치로 흔들어주자

▲ 오는 3월 20일 PS비타로 출시되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플러스' 타이틀 표지

코에이테크모 소속 팀닌자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D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플러스(이하 DOA 5 플러스)’가 오는 3월 20일 PS비타로 발매된다.

‘DOA 5 플러스’는 지난해 멀티 플랫폼(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 ‘DOA 5’의 PS비타 이식작으로, 품질 저하 없이 기존 ‘DOA 5’와 동등한 그래픽 구현 및 터치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치를 활용한 신규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육감적인 몸매의 캐릭터를 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 'DOA 5 플러스' 터치 기능과 신규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

언제 어디서든, 땀 범벅 그녀들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DOA 5 플러스’의 최대 장점은 콘솔 버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식을 꼽을 수 있다. 여타 PS3용 게임이 PS비타로 이식될 시 그래픽 품질 저하는 피할 수 없었지만, ‘DOA 5 플러스’는 콘솔 버전과 동등한 60 프레임으로 구동된다. 여기에 PS3용으로 즐겨온 플레이어의 게임 데이터는 PS비타와 호환이 가능하다. 앞으로 판매될 추가 DLC나 업데이트 사항 역시 두 기종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다.

▲ 품질 저하 없이 깔끔한 이식, 여기에 PS3와 PS비타간 세이버 데이터도 연동된다

이 밖에 PS비타와 PS비타간의 대전은 물론, PS비타와 PS3와의 크로스 대전도 가능하다. 이에 PS3와 PS비타를 보유한 플레이어라면, 언제 어디서든 땀으로 젖어가는 화끈한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쓰다듬고 눌러보는, 신규 시스템 ‘터치배틀’

‘DOA 5 플러스’의 신규 모드로는 ‘터치 배틀’이 있다. ‘터치 배틀’은 방향키 조작 및 버튼 입력 없이, 오로지 화면을 터치하거나 연타해 인공지능 캐릭터를 쓰러뜨리는 모드다. 대전은 1대 1 방식으로 전개되며, 먼저 체력을 0으로 만드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 새롭게 추가된 '터치 배틀', 손가락으로 쓰다듬고 눌러보자

좌로, 우로, 그리고 위와 아래로 터치 시 일반 대전과 동일한 타격음과 효과가 적용돼 위로 상대를 띄우고 연타해 콤보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세로 플레이로 전환해 즐기면 대전 상대가 넘어져 특정 부위가 유난히 출렁이는 모습 등, 아슬아슬한 장면을 가로 플레이 때보다 확대된 시점에서 볼 수도 있다.

▲ 좌, 우, 아래, 위 등, 터치를 사용한 일반 공격과

▲ 더불어 터치와 연타를 활용한 콤보 공격도 가능하다

▲ 세로 플레이에서는 가로 플레이 보다 훨씬 특정 부위 흔들림을 확대된 시점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 단순히 기술 연습만 가능했던 기존 ‘DOA 5’의 튜토리얼 모드를 개선했다. ‘DOA 5 플러스’의 튜토리얼 모드에서는 일종의 퀘스트 형식을 도입해 조작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킬(기술) 정보를 표시해주는 ‘스킬 인포 플러스’, 캐릭터별 BGM을 감상 및 설정할 수 있는 ‘BGM 플러스’ 기능이 추가됐다.

▲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튜토리얼을 포함한 편의성을 높인 것도 기존 'DOA 5'와의 차이점

‘섹시’ 코드가 가득한 한정판 특전

일본 발매를 앞두고, 현지에서는 ‘DOA 5 플러스’의 한정판 예약 구매가 한창이다. 한정판 구매자에 한해 인기 캐릭터 카스미, 아야네, 티나의 치어걸 코스튬 다운로드 코드가 증정된다.

▲ 한정판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카스미, 아야네, 티나의 치어걸 코스튬

여기에 추가로 여성 캐릭터에 한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섹시 코스튬 12종, 그리고 비키니로 가득한 익스트림 프라이빗 그라비아 영상이 함께 동봉된다.

▲ 구매욕구를 상승시키는 'DOA' 미녀들의 섹시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