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도시와 기억을 되찾는 마녀 '힙스 앤 노지스' 공개

특유의 색감과 비주얼, 치밀한 퍼즐로 호평을 받은 외톨이(Wetory)의 개발사 페퍼스톤즈가 신작을 선보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페퍼스톤즈는 29일, 스팀에 신작 '힙스 앤 노지스(Hips N' Nose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힙스 앤 노지스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과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밤에는 악몽 속에서 싸우며 기억의 꽃을 수집하고, 낮에는 잠 못 이루는 세상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손님들의 기억을 되찾아 주는 마녀 '멜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페퍼스톤즈 특유의 카툰 렌더링이 적용돼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작중에서 멜라를 찾아오는 손님들은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화 속에 숨은 힌트를 포착해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야 한다. 더불어 꿈속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돌파하며 현실에서 만난 사람들과 협동하고, 현실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재료를 수집하며 살아남아야 한다. 이렇게 재화를 모으면 플레이어는 여러 조리도구를 구매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손님을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힙스 앤 노지스는 오는 2026년 1분기 내 출시되며, 약 6개월 간의 앞서 해보기를 거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