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캐주얼 게임 시장 전문 게임사 도파민팩토리(Dopamine Factory)가 국내 게임 개발사와의 본격 협업에 나선다.
도파민팩토리는 14일, 총 상금 1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게임 공모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챌린지 2025(HYPER CASUAL GAME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챌린지 2025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게임 개발자들이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장 진입 전략부터 UA(유저 획득) 마케팅, 데이터 기반 운영까지 글로벌 런칭의 실무를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도파민팩토리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하이퍼 및 하이브리드 캐주얼 타이틀을 직접 개발하고 성공시킨 바 있다. 시장을 관통하는 개발력, 실시간 성과 분석, A/B 테스트, 크리에이티브 설계 등 캐주얼 게임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성과를 향한 여정을 국내 인디 개발자들과 함께하겠다는 도파민팩토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마련된 해당 공모전은 CPI와 리텐션 수치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CPI $0.2 이하 및 D1 리텐션 35%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최고 상금 1억 원이 수여되며, 성과 기준에 따라 3,000만 원, 2,000만 원, 1,000만 원, 500만 원 등 단계별 입상 상금도 함께 마련돼 있다. 입상팀 전원에게는 추가적으로 200달러(한화 약 27만 원) 상당의 유니티 에셋 스토어 크레딧이 지급되며, 프로젝트 선정 후 테스트에 참가한 팀에게는 각 50만 원의 참가 상금도 제공된다. 또한 미국 iOS 기준 다운로드 수에 따라 최대 10억 규모의 특별 상금도 별도 지급된다.
도파민팩토리 관계자는 “좋은 게임이 좋은 시장을 만나기 위해선 데이터 기반 실행력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국내 인디 개발자들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 있게 승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과 자원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챌린지 2025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파민팩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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