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단간론파 개발진 '헌드레드 라인' 호평

스파이크 춘소프트 출신 개발진들이 모인 투쿄 게임즈의 신작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The Hundred Line -Last Defense Academy-, 이하 헌드레드 라인)'이 지난 24일 출시됐다. 출시 후 연일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헌드레드 라인은 괴물에 맞서 학교를 지키는 어드벤처 SRPG다. 주인공 스미노 타쿠미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괴물의 습격을 받던 중 SIREI라는 정체불명의 생물의 도움으로 능력을 각성하고 위험을 벗어난다. 이후 의문의 학교인 최종방위학원에서 눈을 뜨게 되고 다른 능력을 가진 14명의 학생들과 100일 동안 괴물로부터 학교를 지켜내야 한다.

정체불명의 침략자와 조력자, 강제로 모이게 된 15명의 아이들 등 전 단간론파 시리즈 개발진들이 모여 만든 만큼 익숙한 느낌의 설정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는 학교를 지키는 방어 배틀 모드와 자유 시간 및 탐험 모드의 2가지로 나뉘어진다. 

방어 배틀 모드는 턴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침입한 적에 맞선다. 상태 이상의 적을 공격 시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피로 상태에서 기술이 변화하는 등 캐릭터마다 전투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가졌으며, 전투 중 축적된 게이지를 사용해 필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캐릭터 체력이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목숨을 건 공격도 가능하다. 자유 시간에서는 학교에 모인 학생들과 이야기를 통해 최종방위학원의 비밀을 찾거나 무기 강화, 동료간 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 소재를 모으기 위한 탐색을 할 수 있다.

헌드레드 라인의 25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60명 참여, 95% 긍정적)’으로, 이 비율대로 리뷰가 쌓인다면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오를 수 있는 수치다. 스토리나 각 캐릭터의 매력, 음악 등 단간론파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환영받으며, 여기에 턴제 전투까지 더해진 점도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는 2위를 연일 유지 중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와 컬래버 DLC를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가 7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17만 8,010명으로 업데이트 2일 차에 4만 명 이상 감소하며 7위로 내려갔다. 에이펙스 레전드가 18만 5,896명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20위의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7만 8,609명으로 8만 명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