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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의 깜짝 신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한국을 출시국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 게임이 올해 초 국내에서 ‘자체등급분류’를 통해 연령등급을 받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 25일까지 자체등급분류를 받은 게임 리스트를 보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가 포함되어 있다. 우선 올해 1월 17일에 SSCP로 시작하는 등급분류 3건의 경우 각각 일반판·디럭스 에디션·디럭스 에디션 업그레이드다. 이어서 2월 7일과 3월 10일에 MSFT로 시작하는 등급분류는 일반판과 디지털 아트북·OST다.
SSCP는 소니인터랙티브앤터테인먼트가 국제 게임심의기구인 ‘IARC’를 통해 연령등급을 받았을 때 붙는 것이며, MSFT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의미한다. 즉 국내에서 게임 자율심의 권한을 가진 소니와 MS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등급분류 절차를 밟아온 것이다.

앞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국내 출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오갔다. 그 중 하나의 가능성은 게임위 등급분류를 통해 간혹 발표 전 게임이 유출되는 경로를 막기 위해, 일부러 심의를 늦게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었다. 그러나 이미 1월부터 3월까지 자체심의를 진행해 온 것이 알려지며 이 가설은 설득력을 잃었다.
아울러 게임위는 지난 23일 게임메카를 통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자체등급분류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관련 조치를 취한 적이 없으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등급분류 신청이 접수된 것도 없다고 답변했다. 정리하자면 한국 출시에 필요한 ‘연령등급’ 문제는 게임 출시 전에 이미 해결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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