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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 캐릭터 이야기 알아가는 재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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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 국내 5월 15일 정식 출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세븐나이츠 리버스 국내 5월 15일 정식 출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넷마블이 오는 5월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를 대표하는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신작이다. 기존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에 맞는 게임성을 선보이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원작에서 다소 부족했던 캐릭터 관계를 풀어내는 부분을 서브 스토리 등으로 표현하며 수집형 RPG에서 기대할 법한 설정을 파고드는 재미를 보강했다. 게임에는 기존 캐릭터는 물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리메이크라는 이름에 걸맞춰 그래픽과 연출을 발전시켰고, '쫄작(30레벨 육성을 반복하며 스페셜 영웅까지 모아가는 과정)'을 위한 자동전투 중에도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렇다면 5월에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에서 얼마나 달라졌을까? 24일 열린 프리뷰 데이 현장에서 체험해본 사전 빌드를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새로워진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만나보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새로워진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만나보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밋밋했던 일러스트 기반 대화가 풍성해졌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캐릭터, 스토리, 콘텐츠, 음악 등을 이어간다. 다만 원작에서는 별도의 플레이어를 설정해 모험하며 일러스트 대화로 풀어내던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번에 크게 뜯어고쳤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플레이어도 한 명의 모험가로 등장해 여정을 이어가며, 시네마틱 컷신, 일러스트, 라이트 노벨을 조합해 스토리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원작을 기반으로 하되 좀 더 세련되게 다듬었다.

뽑기, 강화 등 메인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일부 콘텐츠는 연출 강화와 함께 각 캐릭터 특징을 살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우체부 메이에게 직접 받는 우편 연출은 더 생동감 있게 교류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한다. 앞서 설명했듯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플레이어는 카린과 에반의 모험에 함께 하는 모험가가 된다. 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연출은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싫어할 수 없는 구조다.

인게임 그래픽으로 구현된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게임 그래픽으로 구현된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유저와 대화를 나누는 연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 전달력을 강화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유저와 대화를 나누는 연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 전달력을 강화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을 내 NPC와의 상호작용 등도 보다 현장감 있게 바뀌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마을 내 NPC와의 상호작용 등도 보다 현장감 있게 바뀌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따라서 메인 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간 대화 역시 흥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스파이크와의 상호 교류를 선택하면 얼음 여왕이자 어머니 ‘라니아’와 보내는 일상이나 절친한 친구 ‘제이브’와의 대화 등 캐릭터 개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선호하는 캐릭터와 교류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


모자관계인 스파이크와 라니아의 매콤한 일상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자관계인 스파이크와 라니아의 매콤한 일상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수동 컨트롤 이점 높아지나? 강화된 편의성

전투는 원작인 세븐나이츠와 비슷하지만, 약간 달라졌다. 우선 전투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값이 늘어났다. 이어서 각 캐릭터 스킬은 아군이 일반공격 두 번을 한 후에야 이용할 수 있으며, 적과 아군의 턴을 관찰할 수 있는 UI가 생겨 전황을 읽기 편해졌다. 이러한 부분은 높은 대미지가 요구되는 레이드나 효율적인 미션 수행을 요하는 일부 하드 콘텐츠에서 수동 컨트롤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투 콘텐츠는 스토리, 각기 다른 세븐나이츠를 공략하는 공성전, 진화 재료를 얻는 진화 던전(전 요일 던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레이드, 자신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상승형 콘텐츠 '무한의 탑' 등으로 구성된다. PvP 콘텐츠는 결투장과 함께 '총력전'이라는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앞서 이야기한 콘텐츠는 각기 다른 패턴과 공략이 존재한다. 다양한 영웅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부분이다. 특히 다양한 원소가 등장하는 진화 던전에서는 도트 피해와 상태 이상 효과를 활용해 좀 더 전략적인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불의 원소 던전에서는 빙결을 이용하는 스파이크나 헬레니아 등을 적극 활용하면 높은 대미지를 입히며 전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원작과 유사한 필드 구성이지만, 전투 진입 방식에 다소 변경이 이루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원작과 유사한 필드 구성이지만, 전투 진입 방식에 다소 변경이 이루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평타 두 번과 스킬 한 번이라는 전투방식과 각 캐릭터의 턴을 단번에 알 수 있는 UI가 추가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평타 두 번과 스킬 한 번이라는 전투방식과 각 캐릭터의 턴을 단번에 알 수 있는 UI가 추가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속성 및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스킬이 있기에 이를 잘 파악하고 파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속성 및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스킬이 있기에 이를 잘 파악하고 파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쫄작’의 맛도 잘 살렸을까?

전반적으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부분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수집형 RPG의 핵심인 캐릭터성을 보강하고,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프리뷰 데이 체험판에서는 플레이 시간에 제한되어 캐릭터 합성 등 ‘쫄작’ 매커니즘을 제대로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전반적인 안정성과 연출 측면에서는 기대감을 품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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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 2024년 상반기
플랫폼
온라인, 모바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넷마블넥서스
게임소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대표작인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신작으로,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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