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샘(Love, Sam)’으로 국내외 공포게임 팬들에게 주목 받았던 1인 인디게임 개발사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 의 신작 ‘버나드 쏜의 편지(Letters of Bernard Thorne)’가 3월 30일 출시됐다.
러브, 샘은 2019년 출시된 심리 공포게임으로, 작은 방 안에서 정체 모를 일기장을 읽으며 일기장 주인의 과거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독특한 공포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459개 평가 중 94%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했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그런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의 신작으로, 전동 휠체어를 탄 미국 70대 참전용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토리 중심 심리 공포게임이다. 게임은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 버나드가 휠체어를 탄 시점에서 진행된다. 움직임의 제약 때문에 각종 도구를 활용해며, 여러 종류의 난관을 퍼즐을 풀듯 극복해야 한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여러 읽을거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 방식, 그리고 게임 내 유일한 이동 수단인 전동 휠체어를 활용한 공포 연출이 특징이다. 텍스트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개발사 전작 러브, 샘과 달리 버나드 쏜의 편지는 국내 및 해외 성우를 기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 최세윤 대표는 “버나드 쏜의 편지는 러브, 샘과 마찬가지로 ‘일상 속 공포’를 담으려 노력했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편지를 통해 전쟁이란 비극이 어떻게 한 남자의 삶을 평생에 걸쳐 파괴하는지를 다루고, 더 나아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국내 기준 3월 30일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스토브 스토어 페이지도 오픈됐으며, 게임 검수가 끝나는 즉시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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