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추워지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마음만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눈사람을 만들어보기 좋은 계절이다. 이러한 겨울에 딱 어울리는 신작이 공개됐다. 고도의 컨트롤 능력을 요구하는 ‘피지컬 게임’ ALTF4 개발사의 신규 타이틀인 ‘스노우맨 빌더’다.
국내 게임 개발사 펌킴은 지난 20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노우맨 빌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1분 15초 분량 영상을 통해 크고 작은 눈덩이를 굴리고, 눈코입을 붙이고, 모자를 씌우며 다양한 눈사람을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살펴볼 수 있다. 일반적인 눈사람부터 머리에 큰 귀를 붙여 곰인형 모양까지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볼 수 있으며, 눈사람 주변을 장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눈사람이 살아 움직이며 낚시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서 이야기한 과정을 통해 눈사람을 만들며 마을을 꾸미는 것이 ‘스노우맨 빌더’의 목표다. 여기에 마을 곳곳에는 눈과 얼음에 뒤덮인 얼어붙은 물체가 있고, 이를 찾아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요소다. 아울러 마을에 살고 있는 가족이 시간이 흐르며 나이를 먹어가는 자연스러운 변화도 지켜볼 수 있다. 여기에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하늘과 풍경도 달라진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인 펌킴은 ‘악랄하다’고 평가된 ALTF4로 잘 알려져 있으나, 공포 장르에도 도전한 바 있다. 개발자가 자녀를 본뜬 소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장난감 세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원’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건물에서 펼쳐지는 일을 다룬 ‘11층’, 밤이 된 생태학습공원을 배를 타고 돌아다니며 라쿤의 사진을 찍는 ‘라쿤 온 어 비트’ 등이 있다.
이번에 소개된 ‘스노우맨 빌더’는 소개된 내용대로만 보면 눈사람을 만들며 즐기는 편안한 게임을 추구하는 듯 하다. 과연 이 영역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느냐, 혹은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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